부평시장 공영주차장의 보수가 시급하다. 시장과 인근 상인들은 2년여를 끌고 있는 안전진단과 시설개선공사 쾌적한 시장환경을 위해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부평 전통시장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건설된 부평시장 주차장은 현재 곳곳이 도색이 벗겨지거나 녹슨 표면이 드러나 보이는 등 흉한 모습으로 사용자인 시민으로부터 불쾌감을 자아내고 있다.
부평시장 주차장은 부평구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어 청소나 정리 등의 관리 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노후 된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보수공사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부평시장 상인회 윤연호 회장은 “주차장을 단장과 더불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의 추가 확보도 시급한 상태”라고 호소했다. 이어 윤 회장은 “근처에 있는 부평 문화의 거리에 주차공간이 열악하다 보니 문화의 거리를 방문하는 이용객들도 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왕래하고 있다”며 “부평시장 주차 공간 확대 뿐 아니라 문화의 거리 인근에도 주차시설의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부평시장 인근에는 부평시장 주차장(184대), 부평시장 대정주차장(105대), 부평깡시장 주차장(128대) 총 3곳의 건축물 공영 추자장이 운영 중이다. 또한, 시장 상인들은 주차장 월 정기권에 대해 “이전에는 상인들이 이용할 수 있었는데 지역 추첨제로 바뀌고 나서 경쟁률이 치열해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인근에 주거하는 주민들이나 직장인들 까지도 공영주자장의 묘를 살려 추첨제로 운영하는데 대해서는 다 같은 시민이고 시장의 고객이나 마찬가지라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시장이용객들의 주차난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부평시장 주차장은 중간에 도색을 한번 했지만 현재 다시 도색이 벗겨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지, 관리는 시설공단에서 하지만 큰 규모의 공사는 구에서 예산을 책정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현재 안전검사와 도색작업에 대해 부평구에 건의 및 조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 정기권은 기존에는 상인들이 우선 대상이었으나 구의회의 지적으로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추첨제로 변경한 것”이라며 “구민을 위한 구의회의 의견도 존중하지만 예산관련 시설보수를 위해 도움도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평시장은 일부 구역만 아치형 천장으로 덮여있고 전체 구간에 대한 현대화 사업이 필요해 보이지만 이를 위해서 필요한 전체 건물의 주인들의 동의가 이뤄지지 않아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한편, 수도권들 여러 전통시장들이 도심의 할인매장 등으로부터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다.
그래도 부평시장은 도시의 특성 때문이지 코로나 사태에도 손님이 30% 줄은 것 이외 보편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타 도시의 전통시장 중 생존마저 어려운 상태에서 이오 인해 현대화사업이나 주차장 확충 젊은 시장상인창업지원 등에 나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런 한편으로 서울도심의 종로 광장시장은 이로 인해 청년층의 만남의 장소로 시장손님이 넘쳐나는데 성공하고 있고, 시흥 신천동의 삼미시장도 쾌적한 분위기에 보편적으로 잘 운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평시장도 미래의 경쟁력에 대한 고민을 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