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재산 137억원 '나는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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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재산 137억원 '나는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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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0억원 벌어 3억원 세금, 3억원 사회봉헌금

^^^▲ 문국현 대선 후보가 스스로 재산을 공개했다.^^^
문국현 후보는 11일 여의도 모 호텔에서 가진 '미니청문회-문국현을 검증한다'는 행사에서 자신의 총재산을 137억7723만원으로 발표했다.

이중 절반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대략 연 평균 10억원을 벌었으며 이 중 3억원은 세금으로, 3억원은 사회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보유재산 총 137억7000만원 상당

문 후보의 재산액은 현재 대선후보 중에서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331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문 후보가 자신과 부인 명의로 밝힌 재산 목록에 의하면 부동산은 강남 도곡동 렉슬 아파트(기준시가 19억3600만원)와 경기도 이천 주택(1억10000만원), 제주도 농지 등 총 21억4868만원이었다.

킴벌리클라크, KT 주식 등 유가증권을 75억6993만원으로 신고했으며 유한킴벌리 퇴직금 42억8264만원, 예금 22억3358만원, 스톡옵션 17억5000만원, 보험 54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자신의 에쿠스 자가용과 부인 명의의 NF소나타 가격을 2082만원으로 추정했다.

연평균 10억원 벌어 3억원 세금, 3억원 사회봉헌금

2002년에서 2006년까지 5년간 세전소득은 총 46억8061만원. 이중 14억8883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했으며 기부금과 사회공헌금으로 12억6587만원을 지출했다. 대략 연 평균 10억원을 벌어 3억원은 세금으로, 3억원은 기부금과 사회봉헌금으로 내고, 4억원을 집으로 가져갔다.

문 후보는‘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가 기득권층이 사는 도곡동에 집이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현 정권이 집값을 올려줬다. 집값을 부필리다 보니 내 집이 공시가만 19억이 넘게 됐다”며 “아파트를 구입할 94년 당시 재건축 아파트였고 총 7억이 안됐는데 지금 20억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선에 출마했다고 해서 이사를 가는 등 무리해서 서민인 척은 하지 않겠다”며“올라간 집값을 내리는데 노력하겠다. 돈은 깨끗할 때 아름다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녀 교육문제와 친인척 재산에 대해서는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을 한 적은 없다. 두 딸이 있는데 모두 보통 학교를 다녔고 해외 유학을 간 적도 없다"며 “자녀가 결혼을 하면 도와주겠지만 재산을 물려줄 생각은 전혀 없다. "고 말했다.

그는 '대선에 실패할 경우 퇴직한 유한킴벌리로 되돌아 갈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정반대다. 회사측은 내가 돌아간다면 라틴아메리카나 유럽 회장직을 준다고 할 지도 모르겠다"며 "내가 계속 회사에서 일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말했다.

문국현 스스로 붙인 별명, "나는 증권 전문가"

"나는 증권 전문가"다. 장외 대선후보로 불리는 문국현 후보가 스스로에게 붙인 별명이다. 그는 자신의 재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투자한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실제 그는 137억원에 달하는 재산의 절반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가 자신의 재산 내역 등을 공개하며 검증받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자리에서 재산 형성 과정의 떳떳함을 공개하자는 취지지만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성격이 짙다. 특히 그가 '주식'을 강조한 것은 이 후보의 '땅 투기' 의혹과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문 후보의 재산중 유가증권(주식)이 75억7000여만원으로 전체 재산의 절반을 넘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에 23억원, 우리투자증권 계좌에 11억원 등 총 34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인 박수애씨도 국민은행을 통해 일본펀드에 2억3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공개됐다.

주식 다음으로 예금 재산이 22억3300여만원, 부동산이 21억4800여만원이었다. 부동산의 경우 현재 거주중인 도곡동 렉슬아파트(19억원)와 경기 이천의 전원주택(1억1000만원) 등 생활용을 제외한 보유 토지는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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