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30년 디지털 대륙, IT전문가 2천만 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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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30년 디지털 대륙, IT전문가 2천만 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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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IT전문가 양성과 유럽 진출 전략
유럽연합의 2000만 명 이상의 이 같은 거대한 IT전문가 양성 계획은 물론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반드시 일궈내야 할 일임에는 틀림없다. 글로벌 차원에서 귀중한 인재 쟁탈전이 이제부터 더욱 더 시작될 상황에 한국의 IT전문가 양성과 유럽진출 한국인 전문가 배출이 어느 정도 될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유럽연합의 2000만 명 이상의 이 같은 거대한 IT전문가 양성 계획은 물론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반드시 일궈내야 할 일임에는 틀림없다. 글로벌 차원에서 귀중한 인재 쟁탈전이 이제부터 더욱 더 시작될 상황에 한국의 IT전문가 양성과 유럽진출 한국인 전문가 배출이 어느 정도 될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유럽연합(EU)의 유럽위원회는 9(현지시각) 2030년을 겨냥한 디지털 정책 목표인 디지털 컴퍼스발표했다.

차세대 반도체의 유럽연합 내 생산은 물론 정보통신(IT)기술 전문가를 2000만 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 이외에 모든 시민이 공적서비스나 전자 진료기록카드를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럽을 디지털 대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 컴퍼스(Digital Compass)4개의 기둥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는 기술 인재 육성으로 2019730만 명의 IT전문가를 2030년에는 2000만 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기본적인 디지털 기술은 성인의 80%가 익히도록 한다.

두 번째 기둥은 모든 인구 밀집 지역으로 고속 통신규격인 ‘5G'로 설치하고, 나아가 차세대 반도체의 생산 점유율을 전 세계의 20%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원격 서버를 활용하는 클라우드를 이용자 측의 단말기에 연결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에 힘을 써, 1만 이상의 관련 기기를 역내에 전재한다는 방침이다. 에지 컴퓨팅은 중앙 서버가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세 번째 기둥은 75%의 기업이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 유니콘 기업(Unicorn,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의 미상장 기업)을 육성, 현재의 2배가 넘는 250개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네 번째 기둥은 모든 공적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제공되도록 하고, 전자 진료기록카드를 보급한다는 것이다.

유럽에서도 이른바 가파(GAFA : Google, Apple, Facebook, Amazon) 등 미국의 거대 IT기업의 존재감이 매우 높다. 반도체나 데이터 산업은 경쟁력에 안전보장 측면에서도 매우 깊은 관련이 되는 것이어서, 그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미국이나 중국 의존도가 높은 현실에 위기감을 가지기 시작했고,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공급망)의 재검토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유럽위원회는 열쇠가 되는 기술에 대해 EU는 다른 사람에게의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U에서는 방위나 외교나 의료, 그리고 원재료라고 하는 중요 분야에서 타국·지역에의 의존도를 줄이는 전략적 자립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도 미국의 첨단기술 압박과 관련 자립기술을 외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유럽은 그린 리커버리(Green Recovery, 경기회복)'에 중점을 많이 주어 온 곳이지만, 성장전략 유럽 그린 딜(Europe Green Deal)'에서는 탈탄소화, 순환형 사회의 실현이라고 하는 그린 이행그 실현을 위한 디지털 이행‘, 그리고 누구 하나 남기지 않는 공정한 이행이라는 3개의 기둥을 내걸고 있다.

과거 유럽연합의 성장 전략의 성과는 회원국에서의 달성도 편차가 매우 커, 그렇게 좋은 향기가 난 것은 아니었다. 25세 미만의 청년 실업률은 약 17%, 코로나로 인해 시간 단축, 정부 지급금에 의해 유지되는 고용도 증가하고 있다. 취업능력 향상, 좋은 일자리 창출, 생산성 향상, 경쟁력 강화라는 선순환이 기대되는 전략. 청사진 그대로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럽에서 디지털화를 진행시키는 열쇠는 것은 5G이지만, 중국 화웨이 등의 중국 제품을 배제하게 되면, 보다 가격이 비싼 노키아나 에릭슨의 것을 조달하게 된다. 이미 EU는 툴박스(Tool box)를 준비하여 신뢰할 수 있는 벤더인지 여부, 어느 정도 보안 위험이 있는지를 판단하면서 도입하게 되는데, 디지털 컴퍼스를 2030년을 목표로 도입하게 되면, 비용과 시간과 위험의 균형 속에서 5G 전략을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의 2000만 명 이상의 이 같은 거대한 IT전문가 양성 계획은 물론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반드시 일궈내야 할 일임에는 틀림없다. 글로벌 차원에서 귀중한 인재 쟁탈전이 이제부터 더욱 더 시작될 상황에 한국의 IT전문가 양성과 유럽진출 한국인 전문가 배출이 어느 정도 될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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