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재부 "국제화 교육특구"로 노원구 지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재정경재부 "국제화 교육특구"로 노원구 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원구, 5년간 교육사업에 1천억 투자

교육특구 명성을 날리던 노원구가 정부로부터 ‘국제화교육특구’의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명실상부한 교육중심도시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다져갈 전망이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지난 28일 재정경제부 7층 대회의실서 열린 제13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국제화 교육특구"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노원구의 이번 국제화교육특구 지정은 구가 그동안 추진해온 영어마을 운영 등 외국어 교육 심층 특화사업, 학교 환경 개선 사업, 주민 아카데미 운영 등 평생교육사업, 청소년 과학체험교실 운영 등 청소년 교육 강화 사업 등 각종 교육관련 특화사업과 향후 펼칠 교육사업에 대해 정부로부터 실질적 인정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교육특구 지정에는 서울시에서 ‘노원 국제화 교육특구 지정 신청 추천’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아래 얻어낸 결실이어서 그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구는 10월 중순경 국제화교육특구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노원구가 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육관련 사업은 물론 향후 5년간 1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 집중적으로 펼칠 6개 분야 54개의 각종 교육 특화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특히 구는 교육특구 지정을 계기로 ‘노원 교육특구 육성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초등학교 24개교에 원어민 교사 및 보조교사 각 1명씩을 단계적으로 배치하는 한편 현재 원어민 교사가 없는 9개 중학교에 대해서도 배치하는 등 총 33명의 원어민 교사를 투입할 계획이다. 국제화 교육특구 지정으로 구는 원어민 교사의 안정적 확보가 한층 수월하게 됐다.

또 98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외부민간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화상교육센터를 설립, 운영한다. 센터는 원어민 교사 24명을 채용해 3개월 과정의 사이버 영어교육과 2개월 코스의 실시간 원어민 화상교육을 통해 매월 9천여 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이 교육은 5년간 무료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88억원을 투입, 초등학교의 유휴교실을 활용해 통합 외국어 학습센터를 만들어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내년 8월에 중계근린공원에 영어과학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잉글리쉬 존 설치, 영어도서관 조성, 월계영어캠프 운영, 사이버 영어마을 운영 등 영어 교육은 물론 이에 한정치 않고 1학교 1도서관, 학교별 특성화제도, 학교환경개선 사업, 주민 평생학습 센터 등 외국어 평생교육 도시 조성 기반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인구 62만에 3명중 1명이 교육종사자일 정도로 교육밀도가 매우 높은 노원구는 양적, 질적 수준에서 전국 최고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도시다. 학교가 102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어린이집 유치원 700개, 학원 1,500개로 양적인프라 측면뿐 아니라 특목고 특구로 불려질 정도로 이 지역 중학교에서 전국 최다 특목고 합격률을 자랑한다.

또한 고등학교도 서울대 연고대에 학교당 평균 40명의 합격자를 자랑하는 최고 명문고교가 밀집해 있는 교육중심도시로 이번 국제화 교육특구의 지정은 명실상부한 교육특구로 자리매김토록 ‘날개를 달아준 격’이라는 평가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모든 행정의 최우선을 교육중심으로 펼쳐 나갈 것이며 특히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 교육 수혜의 불균형 해소에 힘쓸 것”이라며 “5개년 간 1천억 원의 교육투자비 외에 매년 가용재원 1백억 원 가량을 추가로 투입, 외국어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제화 외국어 특구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다져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가용재원은 쓰레기 소각장, 공동재산세, 복지비 차등보조금 지원 등 내년부터 서울시와 중앙정부로부터 받는 약 270여억 원의 예산 확보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화교육특구의 지정 의미는 교육사업 투자에 대한 규제완화로 외국어 특화사업 관련 원어민 교사 임용 및 강사 등 체류기간 연장, 구립학교 설립 등 총 97개 규제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례효과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한정적 의미의 특례와는 별도로 국제화 교육특구 지정은 상징적 의미와 함께 지정에 따른 교육환경 시설 및 기반 조성 등의 노력이 병행되며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