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소생술 실습 및 응급분만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등 구급분야 역량 한 층 강화
천안서북소방서가 2020년 구급활동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천안서북소방서에 접수된 구급 신고는 22,167건 중 구급 환자 이송 건수는 10,895건, 구급대원 현장 도착률은 80.6%로 나타났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했으며 높은 현장 도착률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송 건수 10,895건 중 임산부(831명), 심정지(187명), 교통사고(1,521명), 사고부상(2,281명), 질병환자(6,075명)으로 분석됐고,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10,895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했다.
작년 한 해 심정지 환자 이송 건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에 의한 환자 소생률은 전년대비 16.6% 상승했고 전문적인 구급활동으로 병원 도착 전 소생된 환자는 21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특별구급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행된 임산부 구급서비스 또한 사전 연락 및 예약제를 통해 임산부에게 양질의 응급 서비스를 제공했고 831명의 환자 이송으로 구급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서북구 입장119안전센터에 배치된 코로나19 전담 구급차량을 통한 대민지원 건수가 전년도 대비 32.9%나 증가했으며 그 결과 많은 감염자 및 감염 의심자를 생활치료센터 및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지난 서울 및 대구에서 확산된 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 및 구급대원을 파견하는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전국적인 활약으로 다시 한 번 국민의 신뢰를 높였다.
또한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시범사업으로 인한 특별 교육을 실시하여 심정지 환자 약물 투여, 전문소생술 실습 및 응급분만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등 구급분야 역량을 한 층 강화했다.
박찬형 서장은 “2021년도에는 시외권에 배치된 특별구급대를 시내권으로 전진 배치하여 더 많은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증 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전문교육 확대와 생활 대민지원에 관한 부분도 다방면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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