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단이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최초로 확인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조사단은 일정 기간 격리를 거친 뒤 중국 측 전문가와 합동으로 바이러스의 기원과 감염 확대의 경위를 검증한다.
감염 확산의 책임론에 신경을 곤두세운 중국 시진핑 지도부는 외국의 조사 수용에 소극적이어서 조사단의 본격 조사가 한차례 미뤄지기도 했다.
이번 조사로 실태 규명이 어디까지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
조사단은 마에다 겐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수의과학부장을 포함한 각국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항공 편으로 우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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