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선 우수 금융기관 인증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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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선 우수 금융기관 인증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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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은행원·편의점 점주 등 신고로 68건 약 15억 4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선 우수 금융기관 인증패 수여식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선 우수 금융기관 인증패 수여식

천안서북경찰서가 최근 신한은행(천안불당금융센터)에서 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수사과장, 은행지점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선 우수 금융기관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해당 기관은 평소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위험성과 대처방법에 대해 수시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8월부터 6회에 걸쳐 1억 8천여 만 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천안시 서북구 보이스피싱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11월 16일 14시경 은행을 방문한 중년의 남성이 직원 월급을 줄 것이라면서 창구에서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려 하자, 입출금 내역이 수상하다고 생각한 은행 직원이 보이스피싱 피해 상황임을 의심하여 즉시 112 신고했고 현장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인근에 있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또 12월 15일 새마을금고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피해자에게 전화하여 기존 대출금을 현금 상환하는 조건으로 저금리 대환대출을 제안하자 이에 속은 피해자가 위 기관 창구에 방문하여 4,100만 원을 인출 시도했으나, 고객의 휴대폰에 악성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것을 눈치 챈 직원이 인출을 지연시키는 기지를 발휘, 112신고로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이처럼 천안서북서는 최근 3개월간 은행원·편의점 점주 등의 신고로 68건의 약 15억 4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김의옥 서장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환하라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 경우 피해자는 현금인출을 위해 금융기관 창구를 필수적으로 들르기 때문에 금융기관 창구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기지 발휘가 범죄예방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귀중한 재산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주는 금융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을 다회 예방한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인증패를 적극적으로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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