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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청기 증정을지의대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는 지난 7일(금) 서울 하계동에 있는 을지병원 10층 대강당에서 귀의날을 맞이해 지역주민과 내원하는 환자들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무료 검진을 해 주었다. 사진은 을지병원 심현준 교수가 내원화자중 어린 학생에게 보청기를 증정하고 있는 모습)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대게 나이가 많거나 환경으로 인해 잘 듣지못하고 큰 소리로 의사소통을 해야하는 것을 의학적인 용어로 난청이라고 한다.
난청은 말 그대로 장애가 있어 잘 듣지 못하는 현상으로서 일반적인 난청은 노인성 장애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최근에는 각종 소음과 이어폰사용의 급증으로 청각장애를 호소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다.
을지의대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는 지난 7일(금) 서울 하계동에 있는 을지병원 10층 대강당에서 귀의날을 맞이해 지역주민과 내원하는 환자들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무료 검진을 해 주었다.
을지의대 을지병원 심현준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난청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는 소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하며 최근에는 신생아까지 발생한다"면서 "난청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와 필요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심 교수는 또 "난청은 발생시기에 따라 선천성과 후천성 난청으로 나뉘는데, 선천성 난청은 유전적 요인은 임신 중 산모의 약물중독과 풍진 그리고 매독 등 감염이나 출산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후천성 난청은 뇌막염과 홍역 그리고 볼거리 등의 전염성 질환과 약물중독 그리고 급․만성 중이염, 지속적인 소음 노출, 노화현상 등에 의해 발생된다고 밝혔다.
또한 난청은 발생부위에 따라 전음성, 감각신경성, 혼합성 난청으로 분류되며, 전음성 난청은 외이와 중이, 감각신경성 난청은 내이와 청신경에 장애가 있을 때 나타나고, 혼합성 난청은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함께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렇듯 난청은 발생시기와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므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치료를 주문했다.
신생아의 경우 1000명당 0.5~1명이 선천성 난청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선천성 난청의 증상이 나타나면 최소한 생후 3~6개월 이전에 청력검사를 시행하고 보청기 착용 등 청력 재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생아의 경우 직접적인 청력검사가 어렵기 때문에 귀로 들어오는 소리가 청신경을 자극하는 정도를 검사하는 뇌간반응유발검사와 소리에 대한 내이세포의 반사 반응정도를 검사하는 유발이음향방사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또한 ◈가족 중 청력장애자가 있거나 ◈출생 시 체중이 1.5kg 이하인 저체중아 ◈풍진 등 태생기 감염 ◈출생 시 심한 질식 ◈세균성 수막염 등의 경험이 있는 신생아들은 정상 신생아 보다 난청의 위험도가 더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청력검사가 필요하다.
유․소아에서는 세균성 뇌막염을 앓은 후 발생하는 후천성 감각신경성 난청이 고도 난청을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원인이지만 삼출성 중이염에 의한 경도의 전음성 난청이 더 흔한 질환이다.
소아기 때 어린이는 자신의 청각장애를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언어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때 치료시기를 놓쳐 청력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TV 소리를 크게 틀거나 가까이에서 보는 경우 ◈여러 번 말을 되묻거나 큰소리로 대답하는 경우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유난히 사람을 쳐다보는 버릇 등이 있는 경우 난청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조기진료를 받아야 한다. 언어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청각장애는 청력뿐 아니라 언어 및 지능발달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mp3나 오디오 사용이 늘어나고, 생활 속 소음공해로 인해 20~30대 젊은층에서도 난청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소음은 달팽이관 속에 있는 유모세포라는 부분을 손상시키는데 짧은 기간의 소음에 의한 손상은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지만, 오랜 기간 소음이 지속되거나 수용한도를 넘는 폭음에 노출된다면 유모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손상을 받게 된다. 소음성 난청은 초기에 고음을 인지하는 기능만 떨어져 조기발견이 어렵고, 일단 그 이하 주파수까지 난청이 진행된 다음에는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조기진단과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소음이 심한 곳에서 생활한다면 청력보호장비 등의 착용을 생활화해야 하며 지하철과 같은 시끄러운 곳에서 mp3 사용은 자제해야한다. 이밖에도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돌발성 난청은 수 시간 또는 2~3일 내에 갑자기 발생하며, 이명이나 현기증을 동반한다.
이 경우 빠른 시일 내로 스테로이드제와 혈액순환 개선제 등의 처방이 필요하다.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50세 이후부터 청력기능이 약해지면서 나타난다. 65세 이상 인구 약 38%를 차지하며, 달팽이관과 청각 중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것으로 청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말소리를 인지하는데 필요한 언어분별력이 감소하게 된다.
청력이 떨어지면 본인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난청이 의심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청력검사를 시행한 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보청기를 맞춰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오히려 들리지 않던 소음이 갑자기 들리는 등 처음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꾸준히 병원을 들러 자신에 맞게 조율을 하고 4~5시간씩 착용을 하면서 적응기간을 거친다면 난청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렇듯 난청은 신생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러한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청력검사가 중요하며,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된다면 조기에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생아의 경우 출생 직후 난청 검사를 실시하고, 소아의 경우 언어 발달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최소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진학 때 한번 씩은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40대 성인의 경우 노인성 난청이 조기에 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3~4년에 한 번씩 검사하고, 60세가 넘으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2년에 한번씩은 검사를 해야 한다.
그 외 작업환경이 소음에 노출되는 환경인 지하철이나 이어폰을 이용해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으면 정기적인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 청력감소를 느끼지 못하고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는 경험을 한 후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청력감소가 심하면 치료시기를 놓쳐 보청기 착용과 여러 가지 재활 치료도 효과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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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청에 대해 강의를 하는 심 현준 교수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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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검진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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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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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진을 위한 행렬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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