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혜 전 대표는 27일 서울 시내 한 중식당에서 전국 243개 당협 위원장ㆍ선대위원장들, 시도별 선대위 실무진 등 지지자 1000여명과 함께 '자장면 해단식'을 가졌다.^^^ | ||
자장면 한 그릇, '그동안 마음고생 털어버리자'
서울 한 중식당에서 열린 이날 회동은 경선 이후 삼성동 자택에서 두문불출하던 박 전 대표의 첫 공식석상 '외출'이자 사실상 캠프 해단식을 겸한 자리여서 분위기가 엄숙했다.
박 전 대표는 식사 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고마웠던 이들에게 인사하는 게 예의이지만 일일이 찾아다닐 수도 없어 만찬을 마련했다"며 "자장면 한 그릇 하면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리자"고 비교적 담담하게 심경을 피력했다.
박 후보 측 종합상황실장이었던 최경환 의원은 "서로 고생한 것을 치하하고 위로하는 자리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정치적 확대해석을 일축한 뒤 "박 전 대표는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 당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정치행보, 당내 인선 관련 일체 언급하지 않아'
박 전 대표 측은 "공식적인 대외활동은 아니다"면서 다만 "박 전 대표가 개인적인 일정으로 이번주에 외부 활동을 재개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애초 작은 규모로 '낙선 사례' 행사를 치르려 했다는 것이 박 전 대표 측 공식 방침이지만 열혈 지지자들이 참석을 요청하는 바람에 규모가 커졌다고 한다.
당초 선거캠프 실무자 80여명만 참석, 조용히 치를 예정이었으나 만찬 소식이 알려지면서 참석 문의가 쇄도해 결국 행사 규모는 예상을 훨씬 웃돌았다. 메뉴는 자장면으로 통일했고 비용은 참석자들이 1만원씩 갹출하는 등 조촐한 상차림이었다.
안병훈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과 서청원 최병렬 상임고문, 지방 선대위원장과 본부장 등 캠프 주요 인사들이 빠짐없이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향후 정치행보나 최근 당내 인선과 관련한 부분은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박 전 대표 측은 이날로서 캠프를 공식 해체한 뒤 향후 일부 참모들을 중심으로 '후원회' 성격의 사무실을 열 계획이라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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