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경선 후 첫 외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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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경선 후 첫 외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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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걸린 27일 의원총회나 30∼31일 연찬회 불참할 듯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경선대회 이후 자택에서 장고에 들어갔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7일(월) 대선후보 경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자신을 도운 캠프 관계자들과 박사모 회원등 800여명이 모일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부림동 한 음식점에서 저녁을 함께 하기로 한 자리로서 박 전대표가 어떤 메세지를 던질지에 대해 정치권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이다.

박전 대표의 측근은 오늘 이 모임의 성격에 대해 캠프 관계자가 마련했으며 참석자들이 1만원씩 갹출해 자장면을 먹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경선이 끝나고 난 뒤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한 데서 크게 차이 나는 발언을 하겠습니까.”“내일은 고생한 분들끼리 서로 감사 인사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향후 정국 구상에 대해 말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박 전 대표측은 26일 한결 같이 박 전 대표가 현안과 관련해 유의미한 화두를 던지지 않을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신뢰와 원칙’의 틀 안에서 ‘예측 가능한 행보’를 보인 박 전 대표의 성향을 감안해서다. 실제로 박 전 대표는 현안이 걸린 27일 의원총회나 30∼31일 연찬회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측근들도 칩거 중인 박 전 대표와 직접 교감한 뒤 내놓은 관측이 아니라는 점에서, 박 전 대표가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일 2%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모이는 시점이 이명박 후보가 박 전 대표를 찾아 가겠다고 말한 주의 첫째날인 점도 박 전 대표가 향후 거취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을 높인다.

모임 분위기는 어떨까. 박 전 대표 경선에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만나기 때문에 그룹별로 최근 이재오 최고위원이 “박 후보 진영은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한 발언이나, 경선 뒤 행보에 대한 의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 진영이 당 화합을 앞장서서 이끌지, 소극적인 행보를 보일지 가늠해볼 수 있는 단초가 이날 분위기에서 드러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렇게 본다면, 박 전 대표가 내부를 향해 하는 발언이 예기치 않은 파장을 일으킬 소지도 있다.“경선 결과에 승복한다.”(20일),“동지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21일),“스스로가 용서가 되지 않고 죄스럽다.”(23일)는 박 전 대표의 경선 뒤 한 마디 한 마디가 지지자들에게 울림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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