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에너지 절약 및 이용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민간 참여를 늘리기 위해 기금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금의 재원은 현재 시가 운용하고 있는 도시가스 사업기금 500억원과 시가 출자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배당금 200억원, 일반회계 전입금 300억원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금을 기존의 도시가스 공급 촉진사업 외에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이용·보급,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도입, 빈곤층 에너지 지원 등을 시행하는 사업자에게 저리로 융자해 주거나 사업비의 일부를 보조해 줄 계획이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가스 사업기금을 기후변화기금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서울특별시 도시가스사업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조례 개정안이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통과되면 연말까지 지원대상사업의 성격, 지원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시행규칙으로 정하고 기금운용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행준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기금 사업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화 기술의 개발 및 이용·보급이 촉진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관련 산업육성과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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