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박주현, 최진혁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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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박주현, 최진혁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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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박주현 최진혁을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선지의 엉뚱 깜찍한 좀비 갱생 프로젝트 시작!
좀비탐정 박주현 최진혁을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선지의 엉뚱 깜찍한 좀비 갱생 프로젝트 시작!

선지가 좀비 무영의 갱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배우 박주현이 출연하는 KBS 2TV ‘좀비탐정’ (극본 백은진 연출 심재현)은 부활 2년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부투 하는 휴먼 코미디. 박주현은 오직 ‘깡’ 하나만으로 버텨온 존버 정신의 인간 ‘공선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 방영된 KBS 2TV ‘좀비탐정’ 에서는 무영이 자신의 과거를 알고 탐정사무소를 떠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산타 살인사건의 범인이 형철과 그의 아내라는 사실과 함께 무영의 과거도 밝혀지며 사건은 일단락 되는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형철노모의 장례시장에서 형철의 시신이 훼손되어 있다는 뉴스를 본 선지는 무영이 형철을 먹은 것이라고 오해한다. 혼란스러운 선지에게 무영은 해고 통보를 하고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형철의 사망 원인은 총살에 의한 것이었던 것. 사장님을 찾아 다닌 선지는 사장님이 회사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사무실로 달려가 무영을 만난다. 그리고 무영으로부터 ‘자신도 인간이 되고 싶다고 좀비가 되는 것이 무섭다’는 무영의 진심을 듣게 된다.

무영이 진심으로 인간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선지. 이날부터 선지의 좀비 조련 프로젝트가 시작한다. 강아지 조련방법과 같이 본능을 억제시키기 위해 생닭을 놓고 기다려! 를 반복하는 연습.

3일간 공복을 견뎌 낼 수 있는지 손발이 묶인 채 감시 카메라로 자신의 변화하는 모습을 녹화하는 무영. 조금은 엉뚱하고 진짜 효력이 있을지 의심스러운 갱생 프로젝트였지만 선지의 무영을 향한 진심이 느껴지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박주현은 선지의 작은 것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노력하는 끈기 넘치고 패기 있는 젊은 탐정 선지를 자연스러운 연기와 때로는 코믹함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재미와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드라마의 마지막 무영의 죽음과 관련된 인물의 새로운 등장으로 또 다른 사건이 시작 될 것이라는 예고를 하며 끝난 좀비탐정. 이 인물이 앞으로 진짜 무영의 죽음과 어떠한 관련이 있을지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배우 박주현이 열혈 작가의 활약으로 통쾌함을 선사해 주고 있는 드라마 좀비탐정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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