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을 지원하고 공교육에서 운영을 담당하는 영어마을 형태의 영어체험센터가 내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성남시에서 문을 열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 성남교육청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의 청솔초등학교와 수정구의 창곡중학교에 총 49억2천4백만원의 시예산을 들여 영어체험센터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를 위해 이 두 학교의 교실을 각각 리모델링해 영어상용환경(EFL)을 구성하고 매회 300명의 학생을 받아 테마별 생활영어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교에서 영어체험관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최초이며 비용이 없어 해외 연수나 영어 체험관을 입소못하는 학생들에게는 그야말로 반가운 소식일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 성남교육청과 성남시는 금년도에 18억3천3백만원, 2008년에 22억8천2백만원, 2009년에 8억9백만 원 등 모두 49억2천4백만원의 시예산을 확보하여 내년 3월부터는 초등학교부터 학생들에게 영어체험센터를 개방하기 위한 사업계획에 합의를 하고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금년도 지원분은 성남시 추경예산에 확보되어 성남교육청에 지원이 통보된 상태이다. 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는 대응투자 형식으로 성남시와 교육청이 공동 부담하게 된다.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이들 영어체험센터는 대규모 영어마을 조성과 운영에 따른 경제성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그 대안으로 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청솔초와 창곡중은 주변 거주여건과 관련한 비선호학교로, 이 두 학교를 영어체험센터로 육성함으로써 사교육비 경감, 교육 양극화 해소와 함께 유휴교실을 활용한 지역간 교육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센터에서 운영할 주요 학습프로그램은 소그룹 중심의 상황별 문화체험, 영어 동화와 역할극, 미술, 음악, 체육, 과학, 요리 등 24개 프로그램이다.
성남교육청은 이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3월부터 영어교육전문가로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전국 여러 곳의 영어체험학습장을 견학토록 하였으며, 이를 근간으로 학교 안에서 영어권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실용영어를 활용하는 고객 만족 액티브 테마 잉글리쉬존 (Active Theme English Zone) 설치 매뉴얼을 개발했다.
임학수 성남교육장은 ‘ "e-푸른성남 영어체험센터"는 성남영어마을과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며 비용 등의 문제로 기존의 영어마을에 입소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균등한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이러한 사업이 지방자치단체의 저비용 고효율 교육지원 방안으로 정착되어, 보다 선진화된 열린 사회, 열린 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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