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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박근혜 대통령 경선후보가 12일 오후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선대위 발대식 행사에 참석,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고 있다.^^^ | ||
행사장 13000여명 반도 못 들어간 '박풍에 광풍'
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은 수용인원이 6천여석인데 행사 시작 전부터 경기장 내부는 빈 곳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층계마다도 빽빽하게 들어차 앉을 자리가 없었으며, 자리를 잡지 못한 당원, 지지자들은 경기장 밖에서 서성대는 모습이 마치 대선전을 방불케 했다.
이날 당원,지지자들은 풍물노이패의 흥겨운 가락에 한층 열기가 고조되어 삼삼오오 모여서 온통 '박근혜 후보'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수도권에서 역전을 꾀하는 박근혜 선대위는 이번 행사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서청원, 최병렬 상임고문, 홍사덕 안병훈 선대위원장등 국민희망 캠프가 총 동원한 행사였다.
또한 이규택, 허태열, 김무성, 서상기, 김영선, 최경환, 이혜훈, 김용갑, 이경재, 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이 모두 참석하여 박 후보 측의 세를 과시한 행사다.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이 꽹과리와 장구를 치며 대선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박 후보의 70년 대 퍼스트레이디 관련 동영상으로 시작한 이 날 행사는 박근혜 후보가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환호성이 절정에 으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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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전 대표, 서울지역 선대위 발대식 겸 당원간담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 ||
당원과 지지자들은 일제히“박근혜 대통령”을 외치며 박 후보 사진, 육영수 여사 사진, 태극기를 흔들며 연호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경선 후보를 열광적으로 맞았다.
박근혜 대통령 경선 후보는 이날 인삿말에서 "흙먼지 날리는 천막당사에서 새출발했던 한걸음 한걸음은 가시밭길이었지만 한나라당을 살리는 한걸음 한걸음이었다고 믿고 있다"며 필승의 각오로 말했다.
박 후보는 "그 과정에서 국민의 마음을 얻는 길은 정치공학에 있는 게 아니고 오로지 국익과 민생을 챙기는 정도에 있음을 배웠다"며 "정직하게 노력한 사람이 성공하고, 법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보지 않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나는 정말 신뢰를 중요시하면서 정치를 해 왔다"며 "나는 어릴 때부터 대한민국과 함께 살아왔다. 이 나라 가난을 몰아내기 위해 밤잠을 안자고 노심초사하는 아버지를 보며 자랐고 가난한 이웃을 돌보다 총탄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그 유지를 받드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며 살았다"고 회상을 했다.
"이 나라를 살려내고 5년 안에 선진국을 만들겠다" 강조
박 후보의 연설중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살려내고 5년 안에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하자 '박근혜'를 연호하는 당원과 지지자들은 경기장의 열기가 한 더위를 녹이는듯 했다. 뒷자석에는 온통 박근혜 후보의 사진과 포스터가 진을 치며, 선대위 발대식이 아닌 대선 연설장 분위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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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선대위 발대식 및 당원간담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했다.^^^ | ||
그는 이어 "박 후보는 이어 '대구의 중도와 대전의 중도, 부산의 30대와 광주의 30대가 다른 선택을 하는 까닭은 지역화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화합의 기본은 지역화합'이라고 말했다"면서 "팔도의 사람이 다 모인 수도 서울에서 박근혜의 꿈, 화합의 꿈이 이뤄지길 정말로 갈망한다"고 덧붙였다.
'여성이니까 아직 이르다는 이런 얘기 하지마라'
서청원 고문은“여성이니까 아직 이르다는 이런 얘기를 한다”며 “그러나 1천3백년 전 신라의 선덕여왕이 김춘추와 김유신 장군을 만들어 냈다. 미국 대통령은 힐러리 여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왜 여자가 대통령 되는데 이상한 눈초리로 봐야 되나“라고 반문했다.
최병렬 상임고문은 "박 후보는 단순히 여자가 아니라 이 나라를 끌고 갈 수 있는 잔다르크"라며 "우리는 지금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한 흠 없는 후보, 안전한 후보를 세우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훈 대변인도 "위기에 강한 여자가 박근혜"라며 "대한민국의 정권교체의 바람이 서울에서 시작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젊은 그대', '박 후보와 당원 지지자 함께 열창'
이 날 1시간 30여분간 행사를 끝으로 주최측에서 박 후보에게 노래를 재청했으며, 2005년 유행곡인‘빙고’를 반주했다. 그러나 박 후보가 머뭇거리자 사회자는 다시“젊은 그대”로 곡을 변경 요청했고, 박 후보와 동석한 참가자들이 다 같이 노래를 불렀다.
끝으로 만세 삼창을 사회자가 유도해 '대한만국 만세','한나라당 만세','박근혜 대통령 만세'로 이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박 후보가 떠난 후에도 풍물놀이는 계속되어 당원과 지지자들이 한동안 머물러 '박 후보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장면들을 보여준 하루였다.
13,000여명이 모인 역도경기장 주변은 온통 승용차와 버스 천국이였다. 서울 각 지역에서 행사장에 당원과 지지자들을 싣고온 "버스만도 130여대가 넘었다며 이런 광경은 처음본다"고 주차 관리인이 말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곳곳에 선관위 직원들이 배치되어 감시의 눈초리가 매서움을 나타냈으나 다른 지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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