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광덕산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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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광덕산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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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광덕산에 납골당 만들겠다"

^^^▲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광덕산 납골당건립 반대 집회를 열고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아산시의 명산 광덕산은 아산, 천안, 공주 등에 걸쳐있는 넓고 깊은 명산 중에 명산이다.

광덕산은 안성의 칠장산에서 태안반도의 안흥진에 이르는 금북정맥에 위치하고 동식물자원이 매우 풍부한 충남 서북부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현재, 광덕산 일대의 숲과 계곡에는 반딧불이, 꼬리치레도룡뇽, 가재 등 환경지표종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고라니, 너구리, 산토끼, 멧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도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전국의 등산객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최근 이곳 광덕산 사유지에 사설 납골묘가 들어서고 납골당 건립 계획이 발표되는 등 주민들과 물의를 빚더니 급기야 아산시까지 2만 6천기의 봉안능력을 갖춘 시립납골당을 짓겠다고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아산시가 설립하려는 시립납골당이 예정된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 산 56-11번지 인근지역은 생태환경 및 상수원보호 등을 위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마저 제한하던 곳이고, 얼마 전 조성된 사설 납골묘 역시 같은 이유로 아산시가 건립을 불허했던 곳인데, 아산시가 어느 날 갑자기 입장을 바꿔 광덕산에 길을 내고 건물을 지어 납골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 광덕산을 지키기 위해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광덕산이 위치한 청정지역 송악면은 아산시에서 가장 큰 친환경농업단지로 450여 친환경농업 농가 중 150여 농가가 송악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이곳의 친환경농업과 생태, 농촌문화를 기반으로 도시와 농촌간 교류와 직거래를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한 것은 아산시와 정부였다.

강희복 아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송악처럼 생태환경 자원을 갖춘 지역이 미래사회의 경쟁력이라며 말해왔고 송악의 주민들은 정보화마을을 유치하고 산촌마을, 농촌테마마을을 유치해 가꾸며 지역사회의 희망을 만들어 왔는데, 어느 순간 이곳에 줄줄이 납골묘와 납골당이 들어서게 되었다.

어이없는 일이지만, 거산리 주민들은 납골당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의 장묘현실에서 납골당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아무 곳에나 기준과 원칙 없이 개발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 거리 집회모습^^^
2006년 충남발전연구원에서 발간한 충남 장묘수급계획과 보건복지부의 정책 자료에 따르면, 대규모 납골시설을 신규로 건설하는 것을 지양하고 기존의 공동묘지 등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정책대안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산시가 장기적으로 장묘문화와 광덕산 납골당 대안을 위한 토론회, 간담회 요청 등을 무시한 채 밀어붙이기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고, 충분한 대안모색과정과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장묘행정을 추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행정과 예산의 낭비만 초래하는 격이 되고 있다.

당시 예정된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분묘이장비용까지 지불된 상태에서 난데없이 송악면 거산리로 대상지를 변경한 이유가 정보화집적단지 조성에 따른 경제적 필요성 때문이라며 이득을 위해서 청정지역을 훼손하면서까지 송악면 광덕산에 설립하려 하고 있다.

^^^▲ 아산시청 정문에서 주민들이 시장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강희복 아산시장의 고향이기도 한 송악면은 청정지역으로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데, 이런 곳을 납골묘, 납골당으로 만들겠다는 강시장의 속마음을 헤아릴 수가 없다.

이익이 우선일까. 아니면 시민이 우선일까.

^^^▲ 텅 빈 시장실, 강희복 아산시장은 어디로 간 것일까!^^^
^^^▲ 경찰과 대치중인 광덕산납골당반대시민대책위와 주민들^^^
^^^▲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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