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인도 도로교통담당 장관은 중국과의 국경 부근에서 양국 군 사이의 충돌로 중국 측 사망자가 최소 4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경 충돌로 인도군 병사 2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으나, 중국군은 다수의 사상자만 발생했다는 보도 이외에는 구체적인 언급이나 보도가 없었다.
인도군은 중국과의 분쟁 지역인 갈완 계곡(Galwan Valley)에서 발생한 지난 15일 밤 발생한 충돌로 인도 병사가적어도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었다.
싱 장관은 20일 현지 방송된 TV '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인도)측의 20명이 순직했다고 하면, 저쪽(중국)에서도 최소한 (인도군 희생의) 2배의 희생자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사망자 수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중국 측은 1962년 중국-인도 국경분쟁을 포함해 자국측이 사상자를 냈다고 인정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인민일보)계열 환구시보는 먼저 중국 측에 사상자가 났다고 보도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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