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화하면서 점차 다양한 피임법이 소개되고 있는데 실제 피임 실천율은 저조한 편이다. 이는 자신의 몸에 맞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임신의 주체가 되는 여성들 중 관계 전 피임법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사람마다 신체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지 않고 함부로 따라 하는 건 위험하다. 따라서 사전에 산부인과에 들러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생리 주기를 활용한 ‘자연 피임법’과 호르몬제 성분으로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 피임법’ 등이 있다. 이 중 피임약을 이용하는 방법은 효과가 좋고 간편하다는 이유로 많이 시도하는데, 종류에 따라 전문의의 처방전이 필요한 것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
만약 사전에 적절한 피임법을 실천하지 못했다면 관계 후 몸 상태를 잘 살펴보는 게 좋다. 구토, 유방 통증, 식욕 증가, 착상혈 등의 임신초기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정 상 출산할 수 없어 임신중절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면 최대한 빨리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최예진 원장은 “임신중절 수술은 여성의 몸에 큰 부담을 주고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제한도 받는 수술인 만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다”라고 말하며 “그러니 수술을 통한 해결책만 믿고 성관계를 가지기 보단 자신에게 맞는 피임법을 알아보고 올바르게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최예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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