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광주에서 또다시 '박풍'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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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광주에서 또다시 '박풍'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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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지지자들 '박근혜' 연호하며 대거 몰려

^^^▲ 박근혜 전 대표 등장하면서 주변 인파가 몰려 움직이지 못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9일 광주 5.18기념문화관 앞은 온통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당원들로 분볐다. 곳곳에 모여든‘빅2’를 연호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의 정책대결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모인 사람들은 손에는 피켓과 태극기를 흔들며‘박근혜’와‘이명박’을 연호했다.

한나라당은 각 후보 지지자들의 과열을 막기 위해 토론회 참석자를 당원은 1500여명, 각 대선주자 캠프 동원 인원 100명으로 제한했다. 토론회가 진행되는 5·18기념문화관 민주홀에는 비표를 받고 입장한 당원들이 비교적 차분히 앉아 토론회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행사장 곳곳에 드러났다. 비표를 받지 못해 회의장에 참석을 못한 당원 1300여명은 행사장 밖에서 각 지지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띤‘응원전’을 펼쳤다.

'박근혜, 나타나자 주변 인파 휩쌓여 움직이지 못해'

박근혜 전 대표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열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박 전 대표가 행사장에 도착하자 마자 박 전 대표의 주변에는 수많은 지지자들이“박근혜”를 연호하면서 몰려들어 발걸음을 떼기 조차 어려울 지경이었다.

행사장 밖에는 약 2000여명이 넘는 '근혜가족', 'MB연대' 등 전국에서 모여든 각 주자 팬클럽 회원 수백명이 "박근혜", "이명박"을 연호했으며, 곳곳에서 대형 사진피켓과 플래카드를 내걸고 지지후보를 응원했다.

비슷하게 도착한 김형오 원내대표와 이병석 수석원내부대표는 이들 인파에 밀려 입구에서 한참을 대기해야 하는 사태도 일어났다. 이 전 시장도 잠시 대기하는 그런 풍경을 연출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박 전 대표 주위로 몰려 그의 지지세를 과시했다.

^^^▲ 수많은 지지자,당원들을 겨우 빠져 나온 유력 대권후보 박근혜 전 대표^^^
박 전 대표보다 3분 정도 늦게 이 전 시장이 도착하자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이 빠지고 이 전 시장의 지지자들이 모여들면서“이명박”을 연호했다. 이 전 시장의 지지자들은 행사장 주변에서 '사랑해요 이명박', '일 잘하는 대통령','대한민국 CEO'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1등”을 외쳤다.

강재섭 대표, 박 전 대표, 이 전 시장, 홍준표, 원희룡, 고진화 의원등 한나라당 대권후보 5인의 행사장에 입장하는 것으로 대망의 한나라당 '따뜻한 서민경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토론회가 막을 올렸다.

토론회중 '박수, 함성, 야유 등 자제해달라' 당부

행사장인 5.18 기념문화관 민주홀은 한나라당 의원과 당원들로 가득 찼다. 특히 후보별 지지자들이 세력을 형성하며 응원에 나섰다. 공개 토론인 만큼 주최측 입장에서 토론회중 박수나 함성, 야유 등을 자제해달라는 당부가 이어졌다.

강재섭 당 대표는 "특정 후보에 언짢은 얘기나 야유 등으로 TV를 보는 국민들이 짜증나지 않도록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했으나 자발적으로 터져나오는 박수는 제지를 할수가 없었다. 이런 분위기로 보면 행사장내에는 박근혜 전 대표가 압도적이었다.

각 예비 후보자의 소개 영상물이 상영될 때 다른 네 후보의 영상이 나가는 도중에 침묵이 흘렀으나 박 전 대표의 영상물이 상영될 때 두 번의 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끝난 후에도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명박 전 시장은 자신의 영상물이 상영되자 원희룡 후보에 말을 건네며 웃고 있었다.

6분간의 기조 연설중에도 단연 박 전 대표가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약를 발표할 때마다 지지자들과 당원들은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이에 반면 이명박 전 시장은 3회 정도 박수를 받았다. 이날 눈에 띄는 변화는 박근혜 전 대표의 헤어스타일이'올림머리'로 바뀌었다.

^^^▲ 선관위와 실랑이 하는 지지자 당원들^^^
현행 선거법, 행사장 밖 선거 후보 '이름' 연호 할수없어

'빅2' 지지자들이 행사장 밖에서 각각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지지세를 과시한 것을 선관위측은 문제삼았다. 현행 선거법상 당내 행사의 경우 행사장 밖에서는 특정 선거 후보의 '이름'을 연호할 수 없게 돼 있다.

그러나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은 두 대선 예비주자가 행사장에 도착하기 직전부터 "이명박", "박근혜 대표님 사랑합니다"를 외쳐댔다. 이에대해 선관위 관계자가 "여기는 행사장 밖이에요, 이러시면 안됩니다"고 막자,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은 "이름도 안되냐"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서 '빅2' 지지자들간 신경전도 벌어졌다.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은 선관위 직원에게 "저쪽(이 전 시장쪽)은 옷도 통일했다. 연호하고 박수치는 것이 왜 안되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논란이 되자 광주 선관위 관계자는 "양쪽 모두의 행동이 선거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관계법령에 따라 검토해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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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7-06-02 10:01:56
익명 니 눈에는 파리도 인파로 보이냐..

익명 2007-06-02 10:01:48
익명 니 눈에는 파리도 인파로 보이냐..

익명 2007-05-30 13:47:48
이명박이 쪽에 더 인파가 몰려 있더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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