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간부는 22일 중국 각지에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과 관련, 베이징에서 첫 기자 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합계 440명의 감염자가 확인됐고,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신종 폐렴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규모 감염 확대에 제동을 걸기 위한 예방 조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바이러스는 변이할 가능성이 있어, 역병의 발생 상황은 한층 더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초기단계 판정을 내렸고, 이에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이를 인정했다.
초기 증상은 발열이나 기침이 중심이었다, 아직까지는 백신은 없으며, 백신 개발에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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