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재.보선 한 번 졌다고 흔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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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재.보선 한 번 졌다고 흔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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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촌철살인(寸鐵殺人) 인터뷰 화제..

^^^▲ 중앙일보 27일 조간판중앙일보 4월 27일(조간)판에 실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인터뷰 기사
ⓒ 뉴스타운 정영희^^^
"군대 동원해서 행정도시 막겠다는 분과 유세 같이 했으면 표 떨어졌을 것"

박근혜 전 대표가 4.25 재.보선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당과 언론에 대해 특유의 당당함으로 소신을 피력, 위기에 강한 든든한 지도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 전 대표는 중앙일보 최상현 기자와의 인터뷰(27일판 기사)에서 "재.보선 한번 졌다고 흔들리면 나라는 어떻게 맡을 것인가?, 군대 동원해서 행정도시 막겠다는 분과 유세 같이 했으면 표 떨어졌을 것"이라며 조목조목 대응했다.

박 전 대표의 이번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는 당 주요인사들의 '여론몰이식 사퇴론'과 '4.25 재.보선 참패'라는 왜곡된 언론보도에 대한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반론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 박근혜 전 대표지원 유세에 나선 한나라당 박 전 대표의 모습, 박 전 대표의 지원 유세장에는 항상 구름인파가 운집했다.
ⓒ 뉴스타운 정영희^^^
다음은 박근혜 전 대표와 중앙일보 최상현 기자의 [일문일답 全文]

재.보선 참패 원인을 뭐라고 생각하나.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차분하게 따져봐야 한다."

이명박 전 시장과의 공동 유세 불발이 패배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다.

"그건 민심을 모르는 것이고, 대전 시민을 무시하는 얘기다. 공동 유세 하고, 이벤트나 벌이면 대전 시민의 마음이 바뀌었겠느냐고 되묻고 싶다. 언론에선 (대전 보선이) 대선 전초전이라고 보도했지만, 나는 대선을 의식해 지원유세에 나선 게 아니다.

대선 주자가 지원 유세를 대선전에 활용한다고 하면 유권자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겠나. 각자의 입장에서 조용히 도우면 되는 일이다. (2005년 2월 국회에서 합의한 행정중심 복합도시법안을 놓고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군대라도 동원해 막고 싶다'고 했는데, (그런 분과) 같이 유세를 하면 오히려 표가 떨어지지 않았겠나."

이 전 시장은 재.보선 패배를 계기로 당내 경선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선거엔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지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나는 특별한 변화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 나는 평의원 때나 당 부총재.대표 때나 또 지금이나 한결같은 마음이다.

당원으로서 당이 필요로 하는 곳에 달려가 땀을 흘렸다.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대선을 의식해 선거운동을 돕고 경쟁한 게 아니다. 당이 필요로 하고, 당의 후보자가 도와 달라는데 어떻게 모른 체할 수 있나."

당내 일각에선 지도부가 총사퇴한 뒤 비상대책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당은 이럴 때일수록 더욱 단결해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다음번에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재.보선 한 번 졌다고 당이 흔들리면 나라는 어떻게 맡을 것인가. 나라를 맡아도 위기는 올 게 아닌가. 당은 안정되고 차분하게 나갔으면 좋겠다."

당 수습 방안은.

"선거란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우린 다만 최선을 다할 뿐이다. 한나라당 후보가 100% 당선돼야 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오만이다. 선거에 패배한 결과를 놓고 원인을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앞으로 더 잘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선거에 졌다고 곧바로 당과 지도부가 흔들리면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없다."

한나라당으로선 생각할 게 많은 선거였다고 말했는데, 그 의미는.

"한나라당 지도부가 깊이 분석할 것으로 본다."

중앙일보는 이날 박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시장에게 동시에 인터뷰 요청을 했다. 이 전 시장 측이 사정상 어렵다고 양해를 구해와 추후에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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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2007-04-27 10:07:53
역시 박근혜님 열남자 백남자 안부럽습니다.
올바른 말씀 너무 고맙고 고생 많았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아끼지 않겠습니다.
모든 정치인 특히 한나라당 이명박,이재오와 소장파 반성해야합니다.

정말 반성하지 않는다면 그건 바로 매국행위입니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의연한 모습에 믿음이 갑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나라 2007-04-27 14:51:05
나라를 위하여 박전대표께서 한일이 없군요 그냥 미소나 악수로 정치를 하는게 안닙니다 헌신적으로 국민들속에 있으면서 일을 해야지요
선거때마다 철새처럼 미소짓고 악수하면 되는겁니까

재말 이제 우롱하지 마세요 부탁 합니다

포청천 2007-04-27 14:53:05
박전대표님 사랑합니다
그러나 박전대표께서는 솔직히 대통령감은 안됨니다
어디 여성단체의 대표나 맡으시죠

박호돌 2007-04-27 16:44:42
대박님 수고 했습니다, 국민은 알고 있습니다, 너무 낙심 마시고 충전을 위해서 휴식을 하십시요,,좋은 나날을 위해서 기다리는것도 필요 합니다.

걱정 2007-04-27 17:28:48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이런 모습의 하나라당은 정권을 잡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조그만한 충격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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