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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5재보궐선거 투표를 마치고 정리하는 모습^^^ | ||
한나라당의 실책이란 선거전에 터져나온 잘못된 공천후보 싸움, 공천비리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대권주자들의 자잘못도 아니다. 그렇다고 이미 지나간 재선에서 왈가불가 잡음을 일으키면 뭐하겠는가.
이번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려 대선을 향한 걸음마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미 대전서을은 한나라당의 몫이 아니였다. 3선의 시장 경력과 충청도의 자존심을 내세운 막강한 심대평 후보를 이긴다는 것은 힘든 싸움이였다.
박 전 대표와 당 지도부들이 나서 선거 공식 운동 기간이 시작되자마자 대전을 찾아 갔지만 향토색이 진한 충청권에서는 시작부터가 불리하게 작용한 그런 선거전이였다. 단 한석의 자리도 없는 한나라당은 이미 알고 있었다.
대전 서구을 개표 결과는 우려했던 대로 한나라당 이재선 후보가 패배했지만 박 전 대표 진영은 '승자의 웃음'까지는 아니더라도 '패자'라고 할 수 없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한나라당이 참패한 재보선 결과에 대해 최선을 다했고 유권자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인정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통감하고 일괄 사퇴키로 결정했다. 패배를 해서가 아니고 진즉에 당지도부를 개편했었어야 했다. 이는 어차피 지금의 당직자들로 대선을 이어 갈수가 없다고 본다.
이번 기회에 당내 경선이 아닌 대선을 향한 강력한 지도부가 새로 태여나야 한다고 본다. 강재섭 대표가 당 쇄신을 강조하며 당직 개편을 예고한적도 있지만, 어차피 당직자 전원이 사퇴키로 결정함에 따라 당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은 불가피하다.
오히려 전화위복이라 할수가 있다. 누가 잘했느니 누가 못했느니 따지기 이전에 선거 휴우증을 모두 털어 버리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이번 선거로 인해 한나라당은 귀한 것을 얻은 결과다. 민심의 엄중함에 다시 한번 반성할 기회를 국민들이 선택해 준 것이다. 오만하지 말고 부패하지 말라는 준엄한 경고를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충고를 한 것이다.
이를 대권후보들은 물론 당 지도부는 겸허히 받아 들여 환골탈퇴하는 계기로 삼아 7개월 정도 남은 대선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제 재선의 휴유증을 툭툭 털고 당 내의 질서를 확고히 잡아 대선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야 한다.
한나라당 모두가 시시콜콜 시비나 걸지 말고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뭉쳐야 한다. 한나라당에 닥친 심각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말로만 천막당사의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하지 말고 몸과 행동이 같이 움직이는 그야말로 본연의 천막당사 정신을 이어 환골탈퇴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당 내분의 잡티를 그 어느때 보다도 더 가감히 제거하여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를 받을수있게 새 출발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대선후보, 당 지도부 모두 수고들 하셨습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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