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대통령과 도지사는 옛날에 임금님과 관찰사의 관계였다"며 "시대가 많이 바뀌었지만, 국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보살피는 일을 수행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 말했다.
이 지사는 "두차례에 걸쳐 대통령께 직접 장항지역의 조기착공을 건의했고, 대통령도 서천군 장항현지를 방문하여『조개도 없고 철새와 사람도 없다』는 것을 확인 하였으며,『장항만 늦어져서는 안된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지난 10월29일 대통령께서 다녀가신 후 서천군민들은「17년간 지연되어 온 문제가 이제 해결이 되는구나」하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는데, 이제와서 정부가 협의체를 구성해서 또다시 대안을 논의하자고 하는 것에 대하여 서천군민과 200만 충남도민들은 정부로부터 우롱 당했다는 심정으로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같은 단지내에 군산쪽은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장항은 왜 방치돼야 하느냐"면서 "정부는 지역 군수가 목숨을 건 단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내몰지 말았어야 했고, 절규하는 주민들의 아픔을 지역적 사안이라고 무시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선착공 후협의체 구성만이 충남도민을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히면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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