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국립 부경대학교에 어패류 등 각종 양식수산물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수산질병종합관리원’이 설립된다.
수산질병종합관리원은 정부 및 부산광역시, 부경대학교가 공동 부담으로 설립되며 내년에 병동을 완공, 2008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산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대학병원역할을 하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수산질병종합관리원의 해부・ 임상검사 기본 장비, 질병분석 및 진료 장비 구입 등을 위해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수산질병종합관리원이 문을 열면 수산물 질병이 발생했을 때 양식어민이 관리원을 직접방문하거나 시료를 보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음으로써 집단폐사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양식어민들의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관리원의 주기적인 순회 진료를 통해 수산질병을 초기에 발견하고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예방은 물론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임상실험 및 진료기술의 개발 연마를 통해, 진료 및 치료기술 향상은 물론 수산관련 전문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는 14개 수산질병관리원이 있지만 기초적 질병 치료에 머물고 있는 수준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복합질병에 대한 연구 및 치료시설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만해도 세균감염이나 바이러스 등 양식수산물의 난치성 질병 증가 와 전염병 확산 등으로 폐사율이 돌돔의 경우 36%나 되고 넙치(광어) 13.1%, 우럭 4% 등 평균 폐사율이 7.1% 이르고 이로 인한 양식어가의 경제적 손실만 3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양식어가에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자가 진료에 따라 투약을 함으로써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어, 수산물질병종합관리원이 개설되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수산물 소비촉진과 국민건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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