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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찾는 묘미 중 하나는 등산이다. 정상에 도착해서 호젓한 근처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하산 중에는 계곡에 앉아 발을 담그며, 피로를 풀고, 완행 후엔 담소를 나누며 추억을 남긴다.
울창한 산림 속을 걸을 때면 도시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근연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자연과의 즐거운 만남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여유와 휴식을 즐긴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땀을 흘리며 산행의 성취감을 갖는다. 그래서 산이 주는 즐거움은 어떠한 형용사로도 표현하기 힘들다.
등산은 걷는 것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하체를 강화시키며 그에 따라 심폐기능 향상, 신진대사 촉진, 각종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준다.
단, 등산을 할 때는 자기의 경험과 능력에 맞추어 무리가 없는 산을 선택하고 기상예보 등 세부적인 계획을 짜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출발 전에 스트레칭을 하여 안전한 등산 준비를 한다. 하산 시에는 올라오는 사람에게 양보를 하고 인사를 나누며 산길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또한 취사장이나 샘터에서의 쓰레기는 반드시 가지고 하산한다. 특히 산불이 나지 않도록 화기를 조심하고 공공시설물을 소중히 다루며 자연환경을 해쳐서는 안된다.
우리는 산을 오르며 한없이 넓고 깊은 산의 품에 작아지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때, 우리는 한 순간도 같은 자리에 머물지 않고 시간과 함께 흐르는 변화무쌍한 산의 모습에 감동받게 된다.
또한, 등산을 통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산을 오르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력을 기를 수 있으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체력에 따라 자유로이 운동할 수 있는 산의 매력에 이끌린다. 이것이 육체적, 정신적 모두를 다듬어 갈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며칠 전에는 산을 오르는 CEO들이 인터뷰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경기침체로 떨어진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등산으로 ‘스킨십 경영’을 하고 있어서 화제가 된 이야기였다. 산행을 통해 스스로를 정화하는 시간을 갖고 담대한 마음가짐으로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삶의 자세를 산에서 배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등산은 취미, 여가활동의 의미 뿐 만이 아니라 기업의 경영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풍성한 가을 산의 향기를 맡으며 오감을 만족하고 일상의 답답함은 잠시 잊어버리자.
산은 인생과도 같다. 목적지를 향하여 한 발 한 발 내딛어 정상에 도착하는 것이다. 과거의 실수에 연연하지 말고 전진하여 원대한 인생을 만드는 것이다. 정상을 향한 꾸준한 노력이야말로 산에서 배우는 지혜로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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