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민병두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열린당은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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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민병두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열린당은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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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나라당에서 민주당과의 합당론이 몇몇 의원들에 의해 제기되었고, 어제는 유력 대권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민주당과의 합당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뿌리가 다르고 노선이 다르기 때문에 합당은 있을 수가 없다. 한나라당은 민주당과의 합당을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합당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순전히 한나라당의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정책공조 문제를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정책공조라는 것은 지금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모든 당끼리 서로 간에 하고 있는 것이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간에도 있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에도 있고, 민노당과 한나라당 간에도 늘상 있는 것이 정책 공조이다. 특별하게 무슨 협약을 통해서 정책을 맞춰가는 것이 아니다. 그 때 그 때 사안에 따라서 하고 있는 것이 정책공조이다.

다시 말하지만 민주당은 50년의 민주 정통성을 갖고 있는 정당이다. 군사독재의 뿌리를 갖고 있는 한나라당과 쉽게 합당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없애고 상대하기 쉬운 열린우리당과 대선에서 맞대결을 하기 위한, 대선을 쉽게 치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민주당과의 합당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또 이것을 가지고 열린우리당에서 당의장이 민주당을 비판한 데 이어 이번에서 홍보기획위원장이 정치적인 매춘행위라고 민주당을 비방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에게 권력을 통째로 줄테니 동거정부를 구성하자, 이렇게 대연정을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은 정당이다. 이러한 말을 할 자격이 없다. 곧 없어질 정당이 왜 남의 당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시비를 거는지 모르겠다.

자기들을 한나라당을 향해서 공개구혼을 하면서 민주당은 러브콜 받는 것도 죄가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민병두 의원이 이런 망언을 했는데 민 의원은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 의원직 사퇴를 요구한다. 열린우리당은 이 문제에 대해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2006년 9월 20일 민주당 대변인 유종필(柳鍾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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