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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기철 박사^^^ | ||
“男 90㎝, 女 80㎝ 넘으면 대사증후군 의심을 받으며 뱃살 관리로 성인병 예방하자”고 말했다. 또 “허리둘레 기준치는 건강 마지노선”이라고 말하고 “허리둘레와 수명 반비례”한다며 “대사 증후군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높으며 “폐경 후 여성은 더 노력해야” 밝혔다.
금산군 보건소 송기철 소장은 충남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뇌졸중(중풍)과 심근경색의 주범으로 꼽히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촌 주민이 성인병에 더 적게 걸릴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학위 논문은 다음과 같다.
농촌주민들의 대사증후군 유병률(33.1%)이 도시주민들(평균 30%정도)보다 3% 높았는데, 특히, 허리둘레가 남자는 36인치(90㎝), 여자는 32인치(80cm)를 넘으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결과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동배교수, 이태용교수와 함께 금산군보건소 송기철소장의 연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 들은 전형적 농촌지역인 금산군 주민 40~70세 사이 1,001명을 대상으로 작년 12월부터 신체계측, 혈액분석, 스트레스수준, 생활습관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대사증후군에 있어서도,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인슐린저항성과 고인슐린혈증으로 인하여 당대사 이상,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의 질병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즉,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이 한사람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발병하는 증상이다. 예컨대 비만과 고혈압이 있으면 동맥경화증과 고지혈증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뜻한다. 또 당뇨병 환자는 심장병 발생률이 정상인보다 4배 높은 것처럼 질병의 도미노 현상이 나타난다.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사증후군은 제 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뇌졸중과 심장병 위험도는 한 가지 질환을 가졌을 때보다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압 130/85이상, 혈중양성콜레스테롤(HDL) 남성 40mg(여성 50mg)이하, 공복혈당 110mg이상, 혈중중성지방 150mg이상, 허리둘레 남성 90cm(여성 80cm)이상 등 5가지 중에서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다.
근래 대사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비 유럽계열과 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비만의 유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 할 때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지금보다 더욱 늘어나고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도 동시에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농촌지역에서 심혈관 질환 이환과 사망 위험이 높은 개인과 인구집단의 스트레스 관리,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개인과 지역사회에서 보건학적으로 관리해야 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농촌주민들의 대사증후군 유병률(33.1%)이 도시주민들(평균 30%정도)보다 3% 높게 나타났다. 이렇게 농촌지역에서 도시지역보다 대사증후군이 높은 이유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도시지역 보다 영양섭취가 불균형하게 하고 있으며, 짠 음식을 상대적으로 많이 먹고, 농사일에 종사하면서 육체적인 노동량은 도시지역보다 많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량은 적은 것이 일부 원인이며, 건강과 관련된 생활환경 개선이 도시지역보다 쉽지 않은데서 기인된다고 말 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연령이 높을수록 2.02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12.62배 증가하였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0.63배, 수입이 많을수록 0.61배, 운동을 많이 할수록 0.28배 감소하였는데 스트레스가 대사증후군의 주범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별 유병률은 고혈압(51.5%), 고중성지방(40.4%), 복부비만(32.9%), 저HDL-콜레스테롤(30.4%), 공복시 고혈당(14.1%) 순이었으며, 5개 항목별 군집화 현상에서는 모두 음성인 건강군은 9.5%에 불과한 반면, 2개 항목 양성률은 31.1%로 가장 높아 농촌지역에 잠재성 대사증후군이 많이 분포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성별 유병률에서는 남자가 29.5%, 여자가 35.6%로 남자보다 여자가 대사증후군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은 폐경기 이후부터 혈청 콜레스테롤 평균치가 폐경 전의 여성보다 높게 나타나는데 폐경요인이 대사증후군에 영향을 미쳤으리라 추측된다고 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이 한 사람에게서 군집(clustering)하여 나타나는 경향이 많으므로 통합하여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며, 가구당 월수입, 교육수준, 음주량, 규칙적 운동습관, 스트레스 등이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요인으로 나타났으므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이런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보건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대사증후군의 급격한 증가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서구화된 식사습관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신체활동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체지방 증가와 대사 불균형을 초래하고 결국 비만,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뱃살관리)내장지방은 중성지방을 빠르게 증가시킬 뿐 아니라 간으로 곧바로 흡수돼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한다. 세포는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빈사상태가 되고, 혈액은 걸쭉해진다. 이렇게 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심장에 부담을 주고, 장기적으로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뱃살 관리의 핵심은 먹는 양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뱃살 관리를 위해선 적어도 첫 3개월 이상은 속보, 수영, 자전거 타기,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을 매일 1시간씩 해야 한다.
△(폐경 여성)폐경 전엔 남성이 여성보다 복부 비만이 흔하다. 여성호르몬 덕분에 지방이 복부보다는 유방, 허벅지, 엉덩이에 더 많이 쌓이기 때문. 하지만 폐경과 동시에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서 복부 비만이 급증한다.
일반 여성도 남성에 비해 체격이 작고, 근육량이 적어 똑같이 운동을 하더라도 효율성이 떨어진다. 근육량이 적으면 기초대사량도 줄어들고, 같은 강도의 운동을 해도 칼로리 소모가 적다. 복부 비만 판정을 받은 여성은 성인병 예방을 위해 남성보다 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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