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발견된 붉은여우, 한반도여우와 동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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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 발견된 붉은여우, 한반도여우와 동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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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분석및 건강검진결과 심장사상충감염 등 건강심각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에서 발견되어 31일 서울대공원 동물병원으로 이송되어 들여온 여우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여우의 나이는 치아의 상태 등으로 보아 작년 봄에 번식된 2년 미만의 개체로 추정된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서울대공원 입원당시 여우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주위를 경계 하는 등 흥분된 상태로 외관상 마르고 피부 표면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 상태에서 들어 왔으며 서울대공원 에서는 즉시 혈액채취 검사 등 종합검진을 실시했다.

유전자 분석결과, 한반도와 아시아 북부지역에 서식하는 붉은여우(Vulpus Vulpus Peculiosa)와 동일한 종으로 나타났으며, 여우는 전세계적으로 약 10여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 붉은여우(red fox, Vulpus Vulpus)는 아시아, 유라시아 북부와 북아프리카,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 당시 활동성이 상당히 저조하였으나 다음날부터 사료로 소고기 150g과 닭고기 100g을 급여하고 있으며 식욕이 양호한 이 여우는

혈액 및 분변 검사에 의한 건강검진 결과 심장사상충 감염에 양성반응을 나타내었고 감염정도는 심한 것으로 추정되며 간기능이 극도로 저하되었을 뿐만 아니라 신장기능도 약화된 상태로 나타났다.

심장사상충은 반드시 치료해야하는 기생충병으로 현재 매우 심각한 상태로 치료를 요하며 치료 과정에서의 폐사 위험도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우는 점차 안정을 찾고 있으며, 서울대공원에서는 수의사와 사육사가 24시간 대기하면서 건강회복을 위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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