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열린우리당 윤리위원회는 개점휴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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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열린우리당 윤리위원회는 개점휴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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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 대한 일벌백계만이 불치병을 고칠 수 있다.

국민들의 성난 민심은 아랑곳하지 않고 물불 가리지 못하는 고위 관료와 정치인들의 골프 사랑이 불치병에 가까운 수준이다.

거기다 김병준 교육부총리 사퇴 공방과 휴가철이라는 호재를 만나 자신들의 잘잘못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는 열린우리당의 이중적 태도 또한 불치병이 아닐 수 없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당직자에 이어 정세균 산자부 장관 등 여권 고위인사의 수해 골프로 성난 민심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런데 인천지역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 4명과 지역 기업인이 수해 기간 중 골프 외유가 밝혀져 또다시 성난 민심을 분노케 하고 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국민들에게 사과를 해도 부족한 마당에 변명 아닌 변명을 당당하게 늘어놓는 수해골프 당사자들의 태도이다.
골프 외유 전날인 지난 11일 이미 인천 서구에 수해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출발 당일은 비가 오지 않았다며 말하는 당사자나 골프는 치지 않았고 아침 식사만 했다며 한가하기 이를 때 없는 현직 장관의 태도가 그것이다.

‘일벌백계를 해야 한다’ ‘솜방망이 처리다’라며 한나라당 수해 골프 처리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맹비난이 바로 며칠 전 일이다. 그런데 내가 하면 골프 사랑이요 남이 하면 일벌백계라는 식의 이중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니 수해 골프 당사자들의 뻔뻔함을 부추고 골프 파문으로 정치권이 잠잠할 날이 없다.

김병준 부총리 사퇴 공방이 되었건 휴가철이 시작되었건 열린우리당의 윤리위원회는 개업 휴업을 해서는 안된다.
아직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국민들을 생각한다며 이제라도 개점휴업 상태인 열린우리당 윤리위원회를 가동해야 한다.
국민 사랑이 아닌 불치병에 가까운 골프 사랑 치유를 위해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말처럼 버티기가 아닌 열린우리당 스스로를 향한 일벌백계를 시급히 요구한다.

2006년 8월 2일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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