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3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펼쳐진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이 2-0으로 상대를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부상 이후 재활을 받은 네이마르를 선발명단에서 제외하고 쿠티뉴와 윌리안 , 제수스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에 맞서 크로아티아는 페리시치와 모드리치, 라키티치 등 대표팀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로 배치해 브라질과의 경기에 사력을 다했다.
이러한 크로아티아의 결의는 경기력으로 이어졌고 전반전 우세를 가져갔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하고 휴식 시간을 맞이했다.
크로아티아와 달리 브라질은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휴식 시간 이후 네이마르를 넣는 강수를 뒀다.
이후 브라질은 활발한 전개를 보이기 시작했고 네이마르는 부상 여파는 없다는 듯 후반 24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취 득점을 내준 크로아티아는 반격을 준비했으나 분위기를 탄 브라질을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경기 마지막에 피르미누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번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브라질은 오는 10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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