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국민이 지어준 이름으로 새로이 태어났다. 지난 5월 시작된 국민공모를 통해 법무부 대표 브랜드『 JUST1CE1st』와 슬로건 『법치로 정의로 미래로』가 7월 24일 최종 선정되었다.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이날 입상자(3명)에 대한 시상식에서 “오늘 이후 법무부는 그동안 국민들의 마음속에 각인되어 왔던 ‘권위적이고, 친근하지 않으며, 변화에 둔감하다’라는 이미지를 벗어 버리고 진정으로 ‘국민이 편안한 선진법치국가’를 이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국민이 편안한 선진법치국가’를 비전으로 법질서 확립, 인권 옹호, 최상의 법무서비스 제공’ 등 고유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상명하달이 아닌 민간전문가들의 치열한 토론의 결과 탄생한 ‘희망을 여는 약속’인 변화전략계획을 추진해 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민의 부담 없는 친구로서, 믿음직스러운 동반자로서 다가가기에는 뭔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정책기능과 집행기능의 혼재, 다양하고 복잡한 업무로 인해 ‘법무부’하면 국민들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단 하나의 그 ‘이름’이 없었던 것이다. 사람과 사물, 사람과 사람사이와 마찬가지로, 법무부도 국민이 직접 지어준 이름으로 불러줄 때 비로소 국민의 가슴 속에 비로소 편안하고 친근한 존재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 혁신브랜드인 출입국심사 브랜드 ‘KISS'를 선정하는 자리에서 이제는 법무부를 포괄할 수 있는 정책혁신 대표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법무부의 또 하나의 이름을 짓자는 것이었다. 이는 법무부에 대한 브랜딩 작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법무부 대표 브랜드명 및 슬로건 제정을 위한 자체 T/F(위원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박한철)가 구성되었으며, 5. 15일부터 30일까지 법무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법무부 정책?혁신 브랜드명과 슬로건에 대한 국민공모가 이루어졌다.
공모 결과 국민 177명, 직원 88명 등 총 265명이 675건의 브랜드명과 슬로건을 응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응모에는 초중고교 학생과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 광고기획자, 의사, 교수 등 일반인에서부터 전문직 종사자 등 사회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모두 참여하였으며, 한 가족이 각기 하나씩의 브랜드와 슬로건을 응모한 사례도 눈에 띠었다.
브랜드명과 슬로건의 탄생에는 국민 모두의 공감이 필수조건이다. 이를 위해 국민의 선호도 조사를 포함하여 모두 7차에 걸친 심사가 이루어졌다. 1차 심사에서는『법무부 정책혁신브랜드명 개발 T/F팀』 위원 19명이 응모작 전체에 대해 심사하여 브랜드명 및 슬로건 가운데 35건을 추천하였으며, 2차 심사에서는 외부 브랜드 전문가 4인이 1차 선정된 35건에 대한 전문적인 심사를 실시하여 총 14건을 선정하였다.
3차 심사는 본부 실국장 12명이 2차 선정안 중 총 3건을 선정하였으며, 4~5차 심사는 이 3건에 대한 법무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두 번에 걸친 온라인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4~5차 심사에서 직원들은 90%에 달하는 응답률을 보여줌으로써 법무부 최초이자 최종이 될 브랜드명과 슬로건이 선정됐다.
법무부 정책고객과 법무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찾아주는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6~7차)로 마무리 되었다. 선호도 조사 결과 브랜드 1위에는 JUST1CE1st(슬로건 : 법치로 정의로 미래로), 2위에는 J-topia (Justice+Utopia, 슬로건 : 맑고 정의로운 사회, 법무부가 앞장섭니다!), 3위에는 HOPE(Harmony Of Protecting human rights and Exact execution, 슬로건 : 희망을 여는 법무부)가 최종 선정되었다.
( JUST1CE1ST의 의미 : 법무부가 대한민국의 ‘정의 1번지’임을 표상. 우리 사회를 이끌고 나아갈 수단으로서의 ‘법치’, 우리 사회의 궁극적 목표인 ‘정의’, 그리고 희망찬 앞날을 의미하는 ‘미래’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해나가는 법무부의 역동적인 역할을 부각시키고 국민들도 다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호소하는 슬로건 ‘법치로 정의로 미래로’와 잘 어울리는 브랜드명)
좋은 정책혁신 브랜드는 내부적으로 정책에 대한 조직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이고 외부적으로 핵심 메시지를 부각시키며, 홍보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정책비전과 가치 등을 명확하게 전달하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와 신뢰도를 증진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브랜드로 집약된 정책의 비전과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의 지속적인 보완과 발전을 위한 노력은 정책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번에 선정된 법무부 대표 브랜드명과 슬로건은 법무부의 모(母)브랜드명이자 슬로건이다. 앞으로 법무부는 이 모브랜드를 기반으로 국민과의 브랜드 관계를 소중히 가꾸어 국민의 사랑을 받는 헌신적인 파트너쉽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또한, 모브랜드를 바탕으로 각 실국브랜드를 차례로 제정함으로써 일관되고 체계적인 브랜드하이어라키(Brand Hierarchy)를 구성, 브랜드적 관점을 도입한 고품질의 법무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법무부는 7. 24(월)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명 및 슬로건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여, 최우수 입상자(황태영, 삼성서울병원 의사) 등 3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 입상자인 황태영씨는 “평소 법무부에 대해서 생각하던 바를 브랜드와 슬로건으로 옮겨보았는데 뜻밖에 최우수작으로 당선 되어 기쁘다”면서 “법무부의 핵심가치는 그 존재이유, 즉 이 땅에 정의를 실현하는데 있다고 본다. 앞으로 법무부가 이 핵심가치에서 벗어나지 말고 충실하게 변화전략과 개혁을 추진해나감으로써 명실공히 이 땅의 ‘정의 1번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JUST1CE1st』를 브랜드명으로 ‘법치로 정의로 미래로’를 그 슬로건으로 제안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천정배 장관은 국민공모에 참여해준 당선자 및 응모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에서 “이번 국민공모를 통해 국민이 법무부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단지 엄정한 법집행만이 아닌, ’정의‘가 바로 서고, ‘인권’이 지켜지는 ‘투명’한 법무행정과, 이 모든 것을 통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약속하며, 궁극적으로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국민은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국민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법무행정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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