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황인영 기자] '인생술집' 남규리가 솔직한 입담이 화제다.

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배우 남규리는 프로그램 출연 이유로 신동엽을 꼽으며 솔직한 이상형을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남규리는 "솔직한 스타일의 남성을 좋아하는 편이다"라며 신동엽의 19금 농담에 호감을 표했고, 남규리의 말에 뿌듯해하는 신동엽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인생술집'에서 가식 없는 입담을 뽐낸 남규리는 지난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 팀 탈퇴 이후 배우로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로 남심을 저격하고 있는 남규리가 '인생술집'에서 밝힌 이상형에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남규리가 지난 201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연애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당시 남규리는 "사랑 때문에 도피할 수 있겠냐"라는 질문에 "나는 할 수 있다
라면서도 "함부로 사랑을 시작하지 못 한다. 외롭다고 누굴 만나거나 썸을 타는 성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위가 약해서 좋아하지 않은 사람은 못 만난다"라며 "누군가 나에게 호감 표시하면 불편해서 사무적으로 대한다. 스스로 '나도 못된 사람이 될 수 있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인생술집'에는 남규리, 이규한, 이천희가 출연, 스페셜 MC로 황치열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