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수거 차량 흘리는 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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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수거 차량 흘리는 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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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마저 역겹게 깔려있어...

^^^▲ 수거하는 과정에서 쓰레기 봉지가 터져 음식물이 쏟아져 나와있다
ⓒ 뉴스타운 강영원^^^
아침 화정동의 어느 골목길, 여느 때 와 마찬가지로 골목안에 온통 쓰레기 냄새가 진동한다.

쓰레기 수거차량이 쓰레기를 수거해 갔을 텐데, 의문이 앞선다. 골목 곳곳은 쓰레기 찌꺼기 들로 즐비하다.

쓰레기 수거차량이 쓰레기를 대충대충 형식적으로 걷어가기 때문이다. 누가 지켜보는 사람이 없다는 안도감이 그들의 이런 반복된 습관을 부추긴다.

어차피 치울 손, 그것이 일이라면 깨끗이 치우는게 프로정신일 것이다.

분명히 음식물쓰레기를 치우려고 왔다갔을 텐데, 음식물 수거차량이 지나간 곳에는 어김없이 밥상에 흘린 꼴의 지저분한 냄새가 역겹게 깔려있다.

^^^▲ 골목길에 음식물쓰레기가 고약한 냄새를 내면서 쌓여있는 가운데 아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 뉴스타운^^^
새벽녘, 사람들의 첫 출근길, 학생들이 첫 등교길, 우편배달부의 첫 배달지, 내 아이가 지나다니는 길, 이 길은 곧 우리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아이들은 우리 동네를 어떻게 생각할까?

쓰레기를 치우는 것은 결코 지저분한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행위이다. 수거차량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은 좀더 프로다운 의식이 필요하다.

물론, 한두명의 잘못으로 값진 땀을 흘리시는 환경미화원, 모든 분들이 지적당하는 건 옳지 않으나, 매일 같이 드러웠던 아침 출근 길은, 오늘도 변함이 없기에 묵과할수가 없다.

아이들의 정서가 안타깝다. 대안은 없는가? 어르신은 한숨을 내 쉰다. 운행 중에 차바퀴에 깔린 음식물을 보며 아이들은 등교를 한다.

이곳 울산 동구 화정은 쓰레기 천국이요. 우선 장마 끝 전염병이 걱정이다. 형식적인 연막소독보다 당국의 쉼 없는 계몽과 지도가 선급이다. 우리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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