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과대표가 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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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과대표가 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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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어제(18일) 신임 주요 당직자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한 21명의 당직자 가운데 ‘서울대 법대 출신’ 인사가 무려 9명이나 포함됐다. 백분율로 따지면 43%에 이른다. 절반 가까이 되는 셈이다.

한나라당이 ‘도로 민정당’ 소리를 듣고, 새 지도부는 ‘도로 육법당’이냐는 내부 비판도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어제 당직자 발표를 보니, 서울법대가 절반을 차지한 것이다. 아마도 한나라당이 도로 민정당이 아니라 ‘서울법대당’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이렇게 되면,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당 대표가 아니라 과대표가 되는 셈이다.

이런 우스갯소리에도 불구하고, 모두 자질이 넘치고 훌륭한 분들로 구성되었으리라 믿고 있다. 다만, 우리 사회의 주류들, 최상위 클래스의 인재들만이 당을 이끌어, 어렵고 힘들게 사는 낮은 곳의 서민들, 일하는 노동자들의 정서나 고민, 눈물을 모르는 한나라당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새로 대변인으로 임명된 나경원, 유기준 두 대변인에게도 축하의 말씀 전한다.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기자들에게 인정받고, 타당 대변인들에게 존경받는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리라 믿는다. 동일업종 종사자로서 환영의 마음도 전한다. 훌륭한 분들이니, 멋지게 역할 하리라 믿는다.

2006년 7월 19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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