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화상채팅의 실태를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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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화상채팅의 실태를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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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회사들이 대거 화상채팅 경쟁에 뛰어들어

^^^▲ 화상채팅 홍보물
ⓒ NewsTown^^^
채팅, 카페, 미니홈피, 블로그… 자신의 생각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할 수 있는 통신기술의 발달로 누리꾼의 생활은 한결 여유로워졌다. 미니홈피 시대가 열리면서, 정확히 말해 미니홈피와 블로그를 통한 윤락이 생겨나면서 만지지 못하는 여체를 보며 욕망을 분출해온 화상채팅 사이트의 인기는 급속도로 하강했다.

초창기 동영상 캠의 발달로 화상채팅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본을 바탕으로 한 IT회사들이 대거 화상채팅 경쟁에 뛰어들었다. 초기 화상채팅 싸이트와는 달리 경쟁이 심화될수록 업계는 전반적으로 문란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흑자 수익구조를 만들어 오던 채팅 싸이트는 회원의 감소로 타격을 입어 다른 모델을 창출해 내야했다. 업체가 구축한 마지막 방어선이란 일부 화상채팅 싸이트에서 돈을 주고 옷을 벗는 전문적인 채팅녀를 고용하기에 이른 사실을 말한다.

여성 황 양(19)은 시간당 15,000원을 받는 아르바이트생 이었다. 그녀의 말로는 수도권의 한 사무실에서 숙식을 하며 작업을 한다고 한다.

방에는 빽빽하게 pc로 둘러 쌓여있어 마치 사무실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그녀들이 하는 일은 일반 사무실에서는 사뭇 볼 수 없는 일들이다. 회원을 유치시키는 ‘노출영업’이기 때문이다.

신입회원을 모으는 방법은 단순하다. 선정적인 방제를 만들어 놓고 간단한 인사를 한 다음 가슴께 까지 옷을 올려 가슴을 노출시킨다.

수위는 거기 까지다. 좀 더 은밀한 수위를 원한다면 현금으로 캐쉬를 구매해서 즐겨야 한다. 기업형 채팅녀는 인터넷 게시판 여기저기에 ‘가슴노출 화상채팅 싸이트’ ‘외로우신 분, 고민하지말고 들러주세요’ 등과 같은 글을 남기는 것으로 호객행위를 하기도 한다.

일반회원을 모으는 방법도 정해져 있다. 현금으로 결제한 이들에게는 그만한 서비스가 있어야 하는 법, 채팅방은 온통 윤락을 위한 방과 노출과 관음을 위한 방으로 그득하다. 아르바이트생들은 방마다 들어가 너저분한 농담따먹기와 야설을 즐긴다.

어느 정도 서먹서먹함이 사라졌다면 옷을 벗어 채팅시간을 늘린다. 상대방의 요청에 의해 자위를 하기도 한다. 방은 온통 질퍽함 투성이다. 하지만, 만나서 조건 만남을 하는 경우는 채팅에서는 의외로 적다고 한다. 그녀들은 고용된 일을 하는 것 일뿐. 2차를 나가는 행위는 거의 없다는 예기를 전한다.

그녀들이 pc앞에서 옷을 벗고 자위를 하는 이유는 하나다. 채팅시간을 늘리기 위함이다. 자신이 서비스한 채팅시간에 따라 시간당 보수가 책정되며, 정직원의 경우 기본급 200만원에 수당이 별도로 붙는다고 한다. 황양은 예전과 달리 “화류계 여성이 일하러 올수 있게 마이킹도 땡겨준다”고 전한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집창촌을 탈출한 일부 여성들이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는 말을 실감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업체 측에서 화끈한 유흥가 직업여성의 유입을 위해 마이킹도 불사하고, 일본 측 브로커와 연결이 되어 있어 오사카로 취직도 시켜준다는 것이다.

모 채팅사의 여성 채팅인력을 대주는 사무실 정직원의 기본급은 이백만 원선. 일일 10시간 정도 컴퓨터 앞에서 수다떨며 노출하는 20대 초반의 아가씨들의 보수로는 큰 편이다. 거기에 수당이 별도로 붙는다는 부연설명.

취재팀이 만난 황 양은 미성년자 시절부터 룸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 현재 그녀는 화상채팅 싸이트의 불경기로 일본으로 건너가거나,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통한 거래를 해 볼 생각이라 말을 건넸다. 성매매특별법을 비웃는 듯한 그녀를 뒤로하며 모니터 속의 그녀를 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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