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도 이제 명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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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도 이제 명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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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용 목재생산림 개방

^^^▲ 명품숲속명품숲속을 지나며
ⓒ 뉴스타운 배영호^^^
주5일 근무제 도입 및 교통의 발달로 도시민들의 여가활용 시간이 숲으로 향하고 있다.

최근 숲에도 명품의 바람이 불고있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문수산 문화재용 목재 생산림 단지가 바로 그곳.

이 단지에는 80ha의 광활한 산림에 높이 25∼30m, 직경 50∼60cm의 아름드리 '금강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으며 인적 드문 산골짜기에는 장수처럼 도열한 나무들에 가려 햇빛조차 비치지 않는 괴괴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영주국유림관리소(경북 영주시 소재)는 이 명품숲을 휴식공간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7월 15일에서 9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여기선 숲 해설가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명품숲 관람은 사전예약제이고 일부 지역은 대형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하며 숲 내 비포장 길은 승용차 운행에 어려움이 있다. 1시간 정도의 산책코스가 있어 가벼운 옷차림과 등산화가 필수.

금강소나무는 순수 토종나무이고 보통 소나무보다 생장이 3배 이상 느리고 곧게 자라며, 줄기뿐만 아니라 나무의 가운데 부분(심재)이 붉으며 제재하거나 재목으로 사용하였을때 뒤틀림이 거의 없는 나무로 유명하다.

그만큼 귀하게 여겨져 조선시대엔 궁궐을 짓고 임금의 관을 만드는 재료로 쓰였으며, 최근에는 유명사찰과 고궁 보수 등에 사용되고 있다. 가격도 보통 소나무의 10배.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규모로 분포하는 곳은 경상북도와 강원도로 한정되어 있다.

일명 춘양목, 적송, 강송, 황장목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춘양목이란 태백산 일대(봉화, 울진, 삼척 등)에서 생산된 우량 소나무 원목이 춘양역을 통하여 반출되므로 춘양에 가면 질좋은 나무를 구할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금강소나무는 외피가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고, 색깔은 암회색을 띠며 심재와 변재 부분이 확실히 구분되고 나이테가 좁고 치밀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금강소나무가 가득한 명품숲에 들어가 맑은 공기와 야생화의 멋을 즐기면서 여유를 갖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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