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떼기, 부정부패, 매관매직, 공천헌금, 성상납, 성추행...한나라당에 부쳐지는 불명예스런 이름들에 추한 이름 하나를 더 추가한다고 부끄러움을 알 한나라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름 하나를 더 얹은 문제의 사람이 중견 언론인 출신의 맹 전 의원이라면 송파 주민은 물론 서울시민들의 실망감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맹 전 의원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서면서 과감히 의원직을 벗었을 때만해도 언론과 서울시민들은 시대흐름을 따르는 깨끗한 자세에 뭔가 다른 시선의 눈길을 보냈었다.
그런 맹 전의원이 공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이 어려울 때 돕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는데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 했던 사람의 출마의 변 치고는 참으로 궁색하다.
그럴듯한 구실이 없으면 차라리 입을 막고 변명하지 말지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승한 뒤 오만무도한 행태마저 보이는 한나라당이 무엇이 어려워 당을 돕기 위해 출마한다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자신의 약속을 스스로 뒤집고 후진정치의 구태를 보여준 맹 전 의원은 더 이상 추해지지 말고 자신의 말대로 명분있는 정치를 하겠다면 지금이라도 자신과 한나라당을 비판하고 출마하지 않는 용기라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 길만이 언론인 출신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송파 구민은 물론 서울시민들을 마주대할 수 있을 것이다.
2006년 7월 1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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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내용을 두서없이 몇 글자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불출마라는 배수진을 치고 서울 시장 경선에 출마한 맹형규후보(이하 맹후보)가 끝까지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하지만 맹후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소신있고 깨끗하고 훌륭한 정치인중 한명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일것입니다.
본인이 그토록 바라던 서울 시장 후보가 되지 못했지만 자신과 졍쟁을 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을 최선을 다해 도와줬습니다.당을 위한 행동이라 생각되기도 하고 정말 신사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선거에 출마하지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정인봉 전 국회의원의 문제로 당에서 맹후보에서 부탁을 했습니다.
여기 글을 올린 시민 분들도 다 아시는 사항입니다. 지금 맹후보가 본인때문에 선거를 치르는 지역에 다시 출마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이미지를 깍는 다는 것을. 자칫 잘못하면 맹후보의 정치생명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그러면 맹형규 후보가 그러한 사실을 모르겠습니까? 누구보다 잘 알것입니다. 하지만 뒤숭숭한 당 분위기와 당의 간곡한 부탁이 있기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출마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맹후보는 신의와 소신있기로 소문나 있고 가장 신사적인 의원에게 주는 상도 4번이나 수상했습니다.
맹후보는 자신이 국회의원이 다시 되어 국가와 송파주민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