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600g 1만2300원,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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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600g 1만2300원,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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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비해 3천420원이나 올라

돼지고기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여름 나들이 철을 맞아 찾는 손길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돼지고기 가격이 나들이 고객이 많은 6월~8월에 연중 최고 수준으로 올라간다는 점을 감안해 매년 7월 한달 기준(600g당) 평균치를 보더라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은 600g에 1만2천300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3천420원이나 올랐다. 돼지갈비도 600g당 9천480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180원이 올랐다.

돼지고기연 매년 7월 한달 평균 가격은 2001년 5천400원, 2002년 6천360원, 2003년 6천240원 등으로 안정세였으나 2004년 7천200원으로 껑충 뛰었고 지난해에도 9천600원에 달했다.

이처럼 ‘서민의 고기’인 돼지고기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국내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공급물량 부족에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에 따른 수요가 늘었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5월까지 600g당 9천원을 유지했으나 6월 수요 증가로 인해 1천800원 오른 1만1천400원을 기록한 뒤 보합세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산지 새끼돼지 폐사율이 예년에 비해 10%가량 증가하는 등 축산농가의 돼지사육이 줄면서 600g 가격이 1만2천천원을 넘어서는 등 돼지고기 가격 고공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04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으로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도 돼지고기 가격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돼지고기 가격 고공행진으로 닭고기와 쇠고기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주 삼겹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0% 줄어든 반면 닭고기, 쇠고기 판매량은 30%가량 늘어났다.

특히 농협에서 판매하는 한우 불고기의 경우 600g당 1만5천600원으로 돼지고기 삼겹살과 불과 3천300원 정도 가격이 높았으며, 닭고기는 마리당 3천300원으로 무려 1만2천300원이 낮아 매출이 각각 20%가량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물량부족으로 도∙소매 유통도 원활치 않아 돼지고기 가격 오름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고 산지의 사육두수가 회복되는 가을 쯤에나 돼지고기 가격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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