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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은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에 한 시민이 제보를 해오며 알려진 것. 제보자는 지난 5월, 조상의 묘를 살피던 중 할아버지의 산소 안에서 이상한 형상의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60년이 지나 묘를 개장하던 중 산소 안에서 나온 것은 다름 아닌 정교하게 만들어진 사람 크기만 한 목각인형 시신 한 구. 1947년 일본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시신을 찾을 길 없었던 제보자의 가족은 가묘(假墓)를 만들어 돌아가신 분의 제사를 모셔왔다.
최근 집안에 계속해서 우환이 이어지면서 산소자리를 살피던 제보자 가족들. 가족들은 당시 할머니께서 밥사발과 유품 몇 가지만을 넣어 놓았다고 들어온 터라 뜬금없이 나온 목각인형 시신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가족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목각인형 시신에 물이 차 있었던 부분과 제보자 부모님의 병력이 일치했다는 것.
시신을 발견했을 때 유난히도 가슴부분과 다리 부분에 물이 차 있었는데 이는 놀랍게도 폐질환으로 돌아가신 제보자의 아버지와, 현재 심각한 하반신 마비를 앓고 계신 어머님의 아픈 부분과 일치한다.
취재 과정에서 뜻밖에 놀라운 사실 하나를 새롭게 알게 됐다. 가묘에서 나온 목각인형 시신의 머리 부분이 나무가 아닌 진짜 사람의 머리였기 때문이다.
사망자의 시신을 못 찾을 경우, 후손이나 가족들이 짚 풀이나 나무로 시신의 형상을 만들어 정식 장례절차를 거쳐 가묘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이처럼 하반신은 나무를 사용하고 머리 부분을 진짜 사람의 머리를 사용한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다.
서울보건대 장례지도과 송위지 교수는 "굉장히 희귀한 경우며 전통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60년이 지나 그 모습을 드러낸 목각 미라의 미스테리한 내용은 6월 27일 7시20분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을 통해 전파를 탄다. (고뉴스=차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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