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는 김관용 도지사 당선자를 비롯한 인수위원들과 유창근 경북도청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조임원들이 함께하여 도정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상호 공감을 확인하였다.
이번 경북도청노동조합이 제시한 정책들을 살펴보면 우선, 활력 넘치는 ‘현장중심’의 조직개편을 주문하였는데, 불필요하거나 기능이 줄어든 일버리기를 과감히 추진하고, 사업현장 기능은 up시키고 지원기능을 down시키는 대폭적인 조직개편의 조기추진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현재 지원과 기획부서 위주의 우수인력 배치를 경제, 과학기술 등 현안부서로 전면 재편할 것과 조직탄력을 높일 수 있는 조직인사 관련 권한을 실국장 등에게 대폭 하향 위임할 것을 촉구하였다.
뿐만아니라, 일반행정부문과 소방부문의 합리적인 정원조정, 조직관리의 개선 및 시스템의 선진화 등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열린 인사시스템의 구축 운영 강화를 위해 ∙ 정실인사의 배격 및 특정부서 우대관행의 타파와 인사위원회 기능의 강화, 직위공무제의 확대 및 실질적 운영 인사위원회의 노조참여 보장 등을 주문하고, 고시출신 중심의 간부 등용은 조직활력을 저하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조직의 활력제고를 위한 ‘임용형태별 할당제’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도와 시군간의 인사교류를 시스템화 할 것과, 중앙과의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여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산하단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인적청산 작업과 동시에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임원을 발탁할 것과 정무부지사의 경우에는 정치권 출신은 안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경제전문가 등을 영입할 것을 요구하였다.
특히, 정당 등 정치권을 비롯한 외부인사 압력에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노조차원에서도 이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기존 경북도의 역점시책에 제3자적 입장에서 재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나갈 것과, 공약사항의 구체화 및 우선순위의 명확화, 정책품질관리제도의 도입 등을 주문하였으며, 맞춤형 복지제도의 확대시행과 종합연수원의 조기 건립, 노동조합과의 파트너쉽 강화 등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노동조합의 획기적인 정책제안에 대해 김관용 도지사 당선자는 매우 흡족해 하고 대폭 수용할 뜻을 밝힘과 동시에, 활력도정의 구현에 노조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이번 경북도청노동조합의 당선자에 대한 정책제언은 전국 에서도 처음 있는 일로써. 향후 노동조합 활동에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유창근 경북도청노조 위원장은 “앞으로 노동조합의 정책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노조에서도 민선 4기 출범을 계기로 도정의 활력을 되찾아, 경제경북․일류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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