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문화일보의 도올 김용옥 기자가 노무현 대통령과 ‘취임 50일 기념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노 대통령의 고민과 파병문제, 북핵문제를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되었다. 노 대통령은 “원칙을 지킴으로써 변화와 개혁은 이루어진다”면서 특유의 소신과 원칙을 내세운 입담으로 이날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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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문화일보에 실린 김용옥 기자의 인터뷰 모습 ⓒ 문화일보PDF | ||
15일 문화일보에 실린 김 기자의 인터뷰 내용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김 기자는 이 글들에서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착한 심성의 소유자라는 것을 회의하는 사람은 이 땅에 별로 없을 것”, “내가 만난 노무현은 너무도 대상(大象)의 인간이었고, 대도(大道)의 인간이었다”, “나는 웬지 우울해졌다” 등 주관이 개입된 문장을 써서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김 기자는 인터뷰 후기 형식의 ‘노 대통령에게 보내는 도올의 서신’이라는 글을 “바라옵건대 시정잡배의 쇄설(숵設)에 괘념치 마시고 대상을 집(執)하는 성군이 되시옵소서”라는 문장으로 마치고 있다.
언론문제에 대해 대립의 각을 세우고 있는 노 대통령에게 ‘시정잡배의 쇄설을 괘념치 말라”는 조언의 말투나 노 대통령을 성군에 비유하는 것은 봉건주의적 발상이라는 언론인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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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기자로서 갖게되는 은근한 그 힘과 인맥은 곧 그 기사에 대한 신뢰로 인하여 얻게되는 부수적인 또 하나의 직책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한때, TV강의로 핫이슈 대상이 되었던 도올 기자에게 말합니다.
"지금 당신은 TV강의 진행자가 아니라 문화일보 김기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