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여 어서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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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여 어서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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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만 기다려

 
   
  ^^^▲ 국채보상공원에서 응원하는 붉은악마 회원들
ⓒ 뉴스타운 우영기^^^
 
 

5.3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선거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6월에 열리는 독일 월드컵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은 한나라당 정서가 강해 한나라당 후보 싹쓸이가 예상된 가운데 거기에다 최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피습을 당함에 따라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결집이 더욱더 공고해져 한나라당의 독식이 점쳐지고 있어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따라서 대구 경북지역 유권자들은 한나라당 후보들의 압도적인 우세로 ‘선거 결과는 뻔하다’는 인식에 선거 열기는 식어가는 반면에 23일 서울 상암벌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월드컵에 대한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구 국채보상공원에도 1천여명의 관중이 응원전을 펼치는 등 지역에서도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평가전이 열린 23일 저녁에는 대구 국채보상공원에도 1천여명의 관중이 응원전을 펼치거나 삼삼오오 호프집에 몰려 경기를 관람하며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직장인들도 대부분 일찍 귀가해 가족들과 텔레비전에 중계되는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환호성과 탄식을 질렀고 이튿날 직장에 출근해서도 온통 축구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갔다.

대구 경북지역 후보자들이 유세차를 이용해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열기는 좀처럼 달아 오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선거 열기가 싸늘해지자 다급한 후보들은 유권자들에 조금이라도 더 자신을 알리기 위해 학교와 할인마트 등 직장과 다중이용업소를 찾아가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당부하는 등 열성을 다해도 유권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대학생 김모(19)씨도 “올해 처음 선거를 할 수 있게 됐지만 솔직히 말해서 우리동네 후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선거일에 선거를 하러 갈지도 정하지 않았다” 며 “선거보다는 월드컵이 열리는 6월이 빨리 와 길거리에서 친구들과 붉은 옷을 입고 신나게 꼭지점 댄스를 추며 응원을 하고 싶다”고 월드컵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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