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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 7개월 여 만에 방문객 수 2천만명을 넘어선 청계천에 16일 많은 시민들이 몰려 오후의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뉴스타운^^^ | ||
복원된 청계천 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16일 관련자료 발표를 통해 " 지난해 10월1일 청계천 개장 이후 224일만인 15일 현재 총 방문객은 2,051만명(휴일 1,186만명, 평일 865만명)으로 일평균 9만명이 청계천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청계천을 방문하는 시간대는 주간(37%)보다 야간(63%)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구간별로는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풍성한 1구역(청계광장~광통교 일대 ∙ 63%)이 2구역(세운교~다산교 ∙ 30%)이나 3구역(다산교~중랑천 합류부 ∙ 7%)보다 훨씬 자주 찾았다.
지역별 방문객은 서울 및 수도권 주민들이 72.5%, 지방관광객이 25%로 나타났으며, 특히 외국인 방문객도 51만여 명(2.5%)에 달해 그동안 이태원, 명동 등에만 국한되어 온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청계천으로 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민간기업이나 비영리단체가 주관하는 총 595건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SBS '프라하의 연인' 등 드라마 16편과 CF 15편, 영화 6편 등의 촬영장소로 널리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보니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도 자주 발생해 자전거 이용, 음주, 흡연 등의 단속건수가 총 1만5천193건(일평균 6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무엇보다 두드러진 변화는 청계천의 자연 생태계가 빠르게 복원되고 있다는 것.
복원 전 청계천 하류지역의 동 ∙ 식물은 98종에 지나지 않았으나, 현재는 3배를 훨씬 넘는 314종에 달한다.
종류별로는 왜가리, 청둥오리 등의 조류(32종), 잉어,메기 등의 어류(15종), 달맞이꽃, 명아주 등의 식물(156종)은 물론, 곤충류(84종), 무척추동물(22종), 포유류(3종), 양서.파충류(2종) 등이 살고 있다.
문영모 서울시 자연생태과장은 이와 관련 "청계천 복원사업 완료 이후 1급수에서만 산다는 버들치, 갈겨니 등이 발견되고, 청계천 유역을 따라 물억새, 갈대, 꽃창포 등이 자라는 등 다양한 동 ∙ 식물이 청계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예상보다 빠르게 청계천의 생태계 천이가 이루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과장은 이어 "청계천은 이제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 ∙ 외 관광객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명물로 자리잡았다"면서 "생태계 복원과 함께 '청계천 아티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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