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평택과 광주에의 군 투입 차이를 묻는 질문에 수차례에 걸쳐 “광주사태는 바로 직접적인 질서유지를 목적으로 투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열린당 인권위원장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역사인식의 일천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의원 말대로 ‘광주사태가 질서유지 차원에서 군이 투입됐다’면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항거한 5월 영령들이 ‘폭도’란 말인가.
또 정부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규정, 5월18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영령들이 묻혀있는 망월묘역을 국립묘지로 승격시킨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 지 묻고 싶다.
이와 함께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이같이 왜곡되고 편향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인사가 인권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열린당이 무슨 염치와 자격이 있다고 창당정신과 5.18정신이 일맥상통한다고 외치는 지 답해야 할 것이다.
지금 열린당은 선거운동 개시일인 5월18일 당지도부와 소속의원, 지방선거후보들까지 대거 광주에 모여 5.18정신의 계승을 다짐한다고 대대적으로 떠들고 있으나 이것 역시 5.18을 이번 선거에 이용하려는 의도 외에 다름이 아니다.
열린당은 5월정신은 입으로 떠든다고 계승되는 것이 아니며 겉다르고 속다른 열린당의 5월정신 계승에 속을 광주시민들은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6년 5월 1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정현(金廷炫)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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