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엣을 위한 바이올린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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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을 위한 바이올린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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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의 사후세계와 유명한 광대들

^^^▲ 로미오와 줄리엣리허설 직전에 분장실에서 만난 김요한(로미오 역)과 이나영(줄리엣 역)
ⓒ 이훈희^^^
인류의 영원한 테마 ‘로미오와 줄리엣’을 소재로 한 창작극 <줄리엣을 위한 바이올린소곡>(작 이희준 연출 김운기)이 서강대 메리홀에서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으로 막이 올랐다.

^^^▲ 리허설연극 <줄리엣을 위한 바이올린소곡>의 공연장면^^^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는 날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재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구조로 전개된다.

천국도 지옥도 아닌 사후세계에서 이들을 기다리는 아인슈타인, 이사도라 덩컨, 로미오의 이복형제 들이 광대로 등장하여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등 독특한 코미디로 무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김운기 연출가는 “이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안타깝고 유명한 죽음을 새로운 상상의 세계에서 설정하여 무대에 올린 코미디이다. 천국도 지옥도 아닌 이곳에서 저마다의 욕망으로 뒤엉킨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 코믹함을 그렸고, 젊은 연인의 순수한 사랑이 마침내 꽃을 피우는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주고 싶다.”며 제작의도를 밝혔다.

축제의 분위기에 탱고 선율로 막이 내려오면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은 ‘한쪽 눈에서는 기쁨의 눈물을, 한쪽 눈에서는 슬픔의 눈물을’이라는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한층 고조된 여운을 남기게 된다.

독약을 마시고 기억을 잃은 채 사후세계에 도착한 로미오와 자신을 몰라보는 그를 애타게 바라보는 줄리엣과 이들을 둘러싼 광대들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어떤 웃음과 눈물을 전해줄지 지켜볼 일이다.

◇이훈희기자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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