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남구청장 후보가 경선 재심의 끝에 이판국씨로 최종 확정됐다.
열린우리당 서울시당은 지난 7일 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홍영선 예비후보가 열린우리당 강남구청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의 허위 경력 기재가 선거법 위반 여부 되는지에 대한 재심의를 요구에 대해 재심위원회에서 7대2로 기각 처리했다.
이에 따라 강남구청장 후보는 열린우리당 이판국 후보와 한나라당 맹정주 후보로 각각 확정됐다.
지난달 22일 국민경선을 통해 50.31%의 지지를 얻어 홍영선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이판국 후보는 홍 후보측이 “허위학력 및 경력을 기재한 내용의 명함을 강남주민들에게 배포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유포했다”며 재심의를 요구해 구청장 후보 확정이 지연됐었다.
국민경선으로 확정된 후 보름만에 최종 후보로 확정을 받은 이판국 후보는 너무 힘든 보름이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솔직히 중앙당을 원망하고 싶은 심정이다. 당에서 경선과정부터 후보자들을 보호해야 하는데 서툰 경선 준비로 인해 그렇지 못했다”며 “나 뿐만 아니라 홍 후보도 마음의 상처를 받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에 같이 한 홍영선 후보에게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고 이제는 당원 모두가 강남의 개혁을 위해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며 “경선의 어려움을 딛고 본선에서 열과 성의를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결국 어렵게 구청장 후보를 확정지은 가운데 각 정당은 본 선거를 대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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