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김영권이 입을 잘못 놀려 뭇매를 맞고 있다.
31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이란과의 경기에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무승부까지 이끌어냈으나 여러모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팬들을 아쉬움이 넘어 분노케 만든 것은 주장 김영권의 경솔하고 배려없는 발언 때문이다.
주장 김영권은 경기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너무 시끄러웠던' 관중 소리를 비난하는 듯한 어조로 이야기를 전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어떤 의도로 시작된 이야기였던 주장이라는 위치의 김영권이 선수들만큼이나 땀흘렸던 관중들에게 전할 말은 아니었다는 대중들의 의견이다.
주장 김영권은 실언 덕에 팬들은 갈 곳을 잃을 상황에 놓였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북한 평양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했던 여자 축구 대표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유는 당시 여자 대표팀이 북한 주민들의 소음을 대비하기 위해 대형 스피커를 동원, 연습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당시 대표팀 전가을은 "훈련하는데 정말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윤영길 코치는 "많은 관중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전혀 조건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게끔 만들 생각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윤덕여 감독 역시 "사명감,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여자 대표팀의 노력에 비해 주장 김영권의 발언이 한층 도드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그에 대한 실망감이 퍼지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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