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최대의 산벚꽃 자생지 보곡산골의 산벚꽃은 비단고을 산꽃축제 ⓒ 뉴스타운 김동권^^^ | ||
충남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일대 산벚꽃 나무는 12일 현재 꽃망울이 채 여물지 않은 상태로 다음 주 중반이 넘어서야 꽃망울이 활짝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장소에서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비단고을 산꽃축제는 아쉽게도 개막식에서는 산벚꽃의 화려한 자태를 감상하기 힘들게 됐다.
그나마 행사장 주변에는 진달래 꽃동산이 즐비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개막식은 비켜갔지만 축제기간이 오는 23일까지여서 축제기간 중에 활짝 핀 산꽃과 함께 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금산읍 인삼약초시장의 벚꽃이 지난 금요일부터 꽃망울 터트리기 시작한 것과 비교할 때 보곡산골은 고지대의 기후특성상 1주일 정도 편차를 나타내 왔다.
산벚꽃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도심의 왕벚꽃에 비해 분홍색이 많으며 잎과 꽃이 함께 피어난다.
300만평의 광활한 자생지를 자랑하는 보곡산골은 산꽃나무가 전지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화원골 임금님 조팝꽃동산과 함께 금산 자연의 꽃밭을 대표하고 있는 곳이다.
군은 꽃마차여행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3일에 대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산꽃축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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