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리협정 탈퇴’ 2일 아침 발표 예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트럼프, ‘파리협정 탈퇴’ 2일 아침 발표 예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정 잔류파 크게 반발 예상

▲ 야당인 민주당의 하원 원내총무도 이날 성명에서 “세계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포기하고, 지구의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하고 탈퇴에 크게 반발했다. ⓒ뉴스타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대책의 국제적인 ‘틀’인 ‘파리 협정(Paris Climate Agreement)’에서 탈퇴 여부를 한국시간으로 2일 아침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협정’ 탈퇴를 최종 결정할 경우 협정 잔류를 호소하는 측으로부터 강한 반발들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파리협정에 대한 판단을 1일 오후 3시에 밝히겠다”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고 밝혔다.

파리협정에 잔류를 호소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들 가운데 예를 들어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 모터스 최고경영자(CEO)이자 대통령이 정책을 조언하는 협의회 멤버인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탈퇴하면 (정책협의회의) 멤버를 그만둔다. 가른 선택할 여지가 없다”며 크게 반발을 보이며 잔류를 호소했다.

또 미국 내 환경보호단체는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잘못을 저질렀다”며 파리협정 탈퇴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냈고, 야당인 민주당의 하원 원내총무도 이날 성명에서 “세계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포기하고, 지구의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하고 탈퇴에 크게 반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