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허진이 연예계 퇴출을 언급했다.
허진은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잘 나가던 시절 촬영 때 싫으면 가버리곤 했다. 대우가 이상하면 가버렸다. 재능은 있어도 쓰지 말자고 퇴출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업자득이었다. 못하게 됐을 때 인생을 깨달았다. 건방지고 안하무인이었다. 내가 최고인 줄 알았다. 다시 방송에 불러줄 때까지 20년을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허진은 지난 25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도 연예계 퇴출을 언급하며 1982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허진은 "결혼 생활 통틀어서 한 13개월 해봤다. 내 생애"라며 "사실은 결혼을 안하고 싶었다. 그런데 우리 엄마가 너무 반대를 하는 바람에 오기로 했지"라고 말했다.
이어 "맞아본 적은 없는데 때릴 것처럼 나한테 그렇게 겁을 많이 줬다. 파출소 문이 무지하게 두껍다고 한다. 그런데 거기를 내가 머리로 박아서 박살났다. 그러면서까지 내가 전 남편을 피해 도망을 갔다. 무서워서. 나는 '죽음을 택할래? 이 사람하고 살래?' 그러면 죽어야 되겠더라. 그래서 도망갔다"고 말했다.
또 허진은 "작품할 때는 도도한데 실제는 완전히 반대라니까. 그래서 남자하고 막 싸우고, 막 대차게 하고, 뭐 던지고 그래봤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걸 내가 못해. 왜 그러냐 하면 내가 아버지가 안 계시는 상태에서 자랐지 않냐. 그래서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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