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전국체육대회 경기종목 및 경기장 탐방 -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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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국체육대회 경기종목 및 경기장 탐방 -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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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정 - 궁도

김천시 삼락동 488-1번지 종합운동장 부지내에 위치하고 있는 김산정(金山亭)은 1996년 2월 착공하여 2000년 4월 웅장한 모습으로 건립되었고, 2000년 5월 시승격 이후 처음 개최되었던 제38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궁도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산정은 5,600여평의 부지위에 111평 규모의 관리동과 1,500여평의 경기장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장 규격은 150m 사로 16개와 3개의 과녁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체전시설로서 최적의 경기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을 개보수함으로써 관리실, 화장실 등 각종 선수편의시설을 완비하게 된다.

현재 김산정에서는 궁도구계훈(弓道九戒訓)을 통하여 자질향상과 상호간의 화합단결은 물론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코자 하는 김천궁도인들이 매일 마음을 가다듬고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으며, 김천시궁도협회는 뛰어난 기량으로 각종 도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북도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 경기종목 해설 - 궁도(Archery)

활과 화살이 언제 어디서 발명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원시인들과 직립원인(直立猿人)들이 활과 화살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고고학자들이 견해를 같이 하고 있다.

G. 챠일드의 저서 "문명의 기원"에는 인류가 투창이나 활을 사용한 것은 구석기시대의 말엽, 즉 1-3만 년 전일 것이라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약10만 년 전부터 활을 사용해 왔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활과 화살의 발명은 분명히 인류의 역사에 있어 문화적 향상을 가리키는 것이라 하겠다. 불의 발견이나 언어의 발달과 함께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활과 화살의 발명에 의해서 맘모스, 사슴, 소, 물고기에 이르기 까지 동물을 잡는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하고 그렇게 되면서 인류가 만물의 우위(優位)에 서게 되었다. 더우기 활은 수렵뿐만 아니고 고대 인류의 전투 무기로서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었다.

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우리 민족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수많은 외침에 의해 전쟁을 치뤄야 했으며 국민의 심신단련(心身鍛鍊) 및 호국정신(護國精神)의 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활의 사용과 발달을 꾀하여 그 종류도 다양하였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현재까지 전래된 것은 오직 각궁(角弓) 뿐이다.

예부터 한민족에게는 가장 대중화된 무예인 궁도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별된다. 단체전은 시․도 대항전과 정 대항전으로 나뉘며 어느 종목을 막론하고 기록경기를 원칙으로 하여 승부를 결정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실시되는 시․도 대항전은 대표 7명이 참가해 상위자 5명의 기록합계로 순위를 결정하고, 정 대항전은 사정(射亭:활을 쏘는 터 또는 정자) 대표 5명이 출전해 순위를 결정한다. 개인전에는 남자개인전(장년부․노년부)과 여자개인전이 있다.

경기방법은, 각 대회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시․도 대항전은 각 시․도 대표 1명씩을 1개조로, 정대항전은 같은 사정에서 출전한 5명을 1개조로, 개인전은 참가 신청 순서에 따라 7명을 1개조로 하여 대(같이 서서 한 과녁을 향해 쏘는 1개조)를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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